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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 1
네이다 지음, Bill.K 그림, 신노아 원작 / 판시아 / 2022년 7월
평점 :
품절
나도 염제처럼 되고 싶다.
이 세상이 소설이라면 분명 저런 사람이 주인공이겠지?
난 조연조차 되지 못하는 엑스트라고.
_[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_ 1] 본문중
어릴 적에는 자신이 세상의 주인공이라 생각하지만, 나이를 하나하나 먹게 되면 그 생각이 깨지기 시작합니다. 사실 자신은 세상의 주인공은커녕 조연조차 되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에 괴로운 순간이 찾아옵니다. 반면 TV 속에 나오는 연예인, 운동선수, 예술가, 지식인들의 삶은 너무나도 화려하고, 멋져 보여 자신이 더 초라하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_ 1]의 주인공 또한 자신의 초라한 처지와는 달리 능력 있고, 거침없는 염제(유수하)를 보며 한없이 부러워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염제의 인터뷰를 보며 그가 가진 스킬이 자신의 것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며 오열하는 순간 주인공 앞에 황금색 '스킬카드'가 나타납니다.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추한 질투심!
당신의 질투심에 탑이 경악하여 스킬을 던져줍니다!
....(중간생략) 단, 죽습니다.
_[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_ 1] 본문중
적의 스킬 중 하나를 복사할 수는 있지만 그 대가로 반드시 한 번은 죽어야 한다는 페널티가 붙는 스킬카드를 획득한 주인공은 처음에는 어처구니없는 조건으로 인해 분노합니다. 하지만 머지않아 염제에 의해 억울하게 죽게되며, 그로 인해 획득한 스킬을 이용해 염제를 죽일 방법을 구상하게 됩니다. 결국 주인공은 염제에 의해 죽임을 당함으로써 그의 스킬 중 하나를 복사하게 되고, 그것을 이용해 염제가 자신의 스킬을 각성하기 전으로 돌아가 복수하기로 결심합니다.
4090의 죽음 끝에 복수에 성공한 주인공 그는 그 시대의 최고 랭킹 1위인 검성을 마주치게 되는데, 머리 위에 떠있는 4091라는 숫자로 인해 학살자라는 오해를 받게 됩니다. 결국 주인공은 검성의 공격을 받고 죽음을 맞이하게 되면서 검성의 스킬 중 하나를 복사하게 됩니다. [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_ 1]의 이야기는 꼬리에 꼬리를 물며 기상천외한 상황이 벌어지면서 전개되기 때문에 읽는 내내 흥미진진하고, 긴장감이 맴도는 몰입도 높은 웹툰이었습니다. 타인의 스킬을 복사하기 위해 한 번은 죽어야 한다는 참신한 설정! 과연 주인공의 미래는 어떻게 흘러갈지 몹시 궁금해지는 [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_ 1]이 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