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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쉬운데 왜 부동산 절세를 하지 않았을까 - 부동산 세금을 처음 접하는 이들을 위한 세상에서 가장 쉬운 부동산 절세 교과서
오동욱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2년 6월
평점 :
큰돈이 오고 가는 부동산 시장에서 소유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절세하는 방법을 아는 것입니다.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더라도 부동산 세금을 잘 알지 못하면 가산세 폭탄은 물론이고 뜻하지 않은 곤란한 상황을 맞닥뜨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세금'은 전문적인 영역으로 인식되어 복잡하고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세금'이라는 말만 나와도 머리가 아파옵니다. 마음먹고 부동산 세금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도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 결국 부동산 세금 때문에 부동산을 소유할 수 있는 기회! 부동산 투자로 수익구조를 창출하는 기회!를 포기해버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만큼 부동산 세금은 어렵고 복잡하며 정부의 정책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부동산 투자에 뛰어드는 장애가 됩니다.
하지만 부동산을 소유하거나 부동산 투자를 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좋든 싫든 부동산 세금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불행 중 다행인 건 특정 집단 사이에서만 공유되었던 과거 절세 방법이 이제는 각종 포털사이트(네이버, 구글, 유튜브 등)과 도서 등을 통해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한스미디어에서 출판된 '이렇게 쉬운데 시리즈' 중 하나인 [이렇게 쉬운데 왜 부동산 절세를 하지 않았을까]는 부동산 절세를 집중적으로 다룬 책으로 일반인들도 쉽게 부동산에 대한 지식을 쌓기 좋은 책이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부동산과 관련된 기본적인 용어부터 정부에 따라지는 부동산 세법 및 방향성 그리고 부동산 세금을 합법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이 이해하기 쉽게 서술되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쉬운데 왜 부동산 절세를 하지 않았을까]는 부동산 절세뿐만 아니라 부동산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들이 풍성하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보통 초보자를 위한 책들은 기본 용어 또는 저자의 경험담 위주로 서술되어 동기부여 및 기본 용어를 학습하는 수준으로 끝나거나(개인적으로 동기부여와 기본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책도 좋아합니다), 내용이 너무 어려워 초보자들이 읽고 이해하는데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에 반해 [이렇게 쉬운데 왜 부동산 절세를 하지 않았을까]는 '증여세', '상속세', '국세', '지방세', '누진세율' , '비례세율', '시가표준액', '기준시가', '공시가격', '거주자', '비거주자', '다주택자', '세대 및 특수관계자',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조합원입주권', '분양권'과 같은 부동산관련 기본적인 용어 정리부터 시작해서, 부동산 세법 개정과 조합원임주권과 분양권 보유 시 절세할 수 있는 방법과 같은 심화적인 부분까지 이해하기 쉽게 서술되어 있었습니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내용들에 대해서도 핵심적인 내용 위주로 요약하여 표로 제시하고 있어 읽기 한결 수월했습니다. 여러 번 읽기 편하게 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부동산 세금에 대한 지식이 쌓이고 그 지식들을 기반으로 책을 읽으니 처음에는 이해되지 않았던 부분들도 서서히 이해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또 하나 좋았던 점은 읽었던 내용들을 문제로 다시 한번 복습할 수 있도록 편집되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가끔 책을 읽다보면 정작 중요한 것은 기억하지 못하고 부수적인 것만 머릿속에 남게 되는데 [이렇게 쉬운데 왜 부동산 절세를 하지 않았을까]에서는 읽은 내용 중 핵심 부분들을 문제를 통해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기 때문에 중요한 내용들이 머릿속에 더 잘 들어왔습니다.
[이렇게 쉬운데 왜 부동산 절세를 하지 않았을까]에는 부동산과 관련된 세금( 취득세, 재산세, 종부세, 양도세, 증여세, 상속세 등)들을 합법적으로 절세할 수 있는 방법들이 체계적으로 서술되어 있었습니다. 2022년도 새롭게 바뀐 세법, 부동산 세법 개정에 따른 부동산 시장의 변화에 대해서도 잘 반영되어 있어서 부동산 세금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여주었습니다. 부동산 관련 지식과 절세하는 방법들을 완전한 지식으로 굳히고자 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