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프일기 - 만화로 보는 바디프로필의 모든 것

바프일기 - 만화로 보는 바디프로필의 모든 것
권헬린 지음 / 헬린일기 / 2022년 5월

요즘 젊은 층 사이에서 바디프로필을 찍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듯 합니다. 과거에는 연예인들에 국한되어 찍었던 바디프로필이었지만 이제는 헬스, 필라테스 등 다양한 운동들을 통해 자신의 몸을 아름답게 가꾸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바디프로필을 단기간에 준비할 수 있도록 전문적으로 코치해 주는 트레이너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일반인들도 바디프로필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며 '바디프로필'붐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바프일기 - 만화로 보는 바디프로필의 모든 것]는 운동하는 만화가인 저자 권헬린님이 직접 바디프로필을 찍기 위해 운동했던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서술된 만화 형식의 책이었습니다. 바디프로필을 찍기로 마음먹은 계기와 준비하는 과정 그리고 시행착오 등의 바디프로필의 전 과정이 담겨있었습니다.

바디프로필을 준비하는 과정이 총16주차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바디프로필을 찍을 때 어떤 것들을 주의해야 하는지 예약시기부터(예약 비수기 및 성수기), 운동 자세(운동할 때 손과 발 그리고 허리 등의 위치와 동작), 식단(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비율, 물의 양조절 시기, 칼로리를 줄여야 할 때와 늘려야할 때) 등의 중요한 포인트들을 잘 짚어주고 있었습니다. 태닝에 대해서도 나와있었는데 태닝 비용보다 로션가격이 더 비싸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고, 태닝을 하며 당일 샤워를 하면 안 되기 때문에 태닝을 하러 가는 날은 운동을 먼저 하는 것이 좋다는 깨알 같은 알짜팁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바디프로필의 촬영 종류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는데, 촬영 컨셉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 연출도 가능하고 연예인 못지않은 멋진 바디프로필을 찍을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프일기 - 만화로 보는 바디프로필의 모든 것]는 책으로 만들어지기 전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재되었던 만화(웹툰) 형식의 이야기 구성이기 때문에 책을 읽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 또는 시간적 여유가 적은 분들이 바디프로필 준비과정을 빠르고 쉽게 훑기에 좋은 책이었습니다. 바디프로필 초짜인 상태에서 경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바디프로필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인들에게는 활용도가 있는 책이었던 거 같습니다. 저자처럼 바디프로필을 준비하는 분들이 읽는다면 바디프로필의 전체적인 준비 과정을 살펴보기 좋을 거 같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