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내공 - 일보다 사람이 힘든 당신에게 필요한 힘
유세미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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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를 잘 형성해야 사회생활을 잘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한다는 것이 그렇게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착하고 친절하게 행동하면 자칫 호구가 되기 십상이고, 자신의 주장을 칼같이 주장하면 비호감이 될 수 있습니다. 과연 어떤 기준으로 행동해야 나와 타인 모두 행복한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혼란스러운 순간이 종종 있습니다. [관계의 내공]은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것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건강한 의사소통을 하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특징들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원만하지 않은 관계에 지나치게 에너지를 소진하는 사람이라면 다시 생각해 봐야 할 기본 원칙이 있다. 일단 관계에 대한 내 생각을 정확히 세워 쓸데없이 상처 입거나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이다. 예를 들어 나쁜 관계는 만들지 않겠다거나 나쁜 관계에서 일방적으로 참지 않겠다는 내 원칙을 세우는 거다. 더 구체적으로, 나에게 신경 쓰는 사람에게는 나도 못지않게 신경 쓰겠지만 나에게 일부러 못되게 굴거나 무심한 사람에게는 굳이 나도 신경 쓰지 않겠다는 등의 원칙이다. 더욱이 무례한 사람에게는 똑같이 무례할 필요는 없지만 친절할 이유도 없다고 마음먹는 것이다.


-[관계의 내공], 유세미, 096 page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기본 바탕은 너그러움. 즉 긍정적인 마음의 자세였습니다. 누군가의 잘못을 마음속에 담아놓거나 사사건건 날을 세우기보다는 상대방에게 관대한 마음을 가짐으로써 유연하게 행동할 수 있는 사람, 인간 관계를 잘 형성할 수 있고, 말보다는 행동으로, 회피하기보다는 책임감을 보이며, 변명하고 절망하기보다는 해결책을 찾고자 노력하고,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는 실패를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사람, 그러면서 타인을 진정으로 존중할 줄 알며,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야말로 건강한 인간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모든 인간관계를 견고히 유지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때론 멀리해야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매사에 부정적인 사람이나 남의 이야기를 듣지 않는 사람, 자기 필요할 때만 찾는 사람 그리고 유독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은 가까이하지 않고, 나에게 나쁜 영향을 주는 사람을 걸러내는 것도 지혜라고 합니다. 그다음에는 자신의 말과 행동을 올바르게하고 그것을 유지함으로써 타인에게 신뢰를 심어주어야 합니다. 또한 감정에 휘둘리지 않도록 마음의 근육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트레이닝하여 사람이 자신의 인생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못하도록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례한 사람에게 흔들리거나 휘둘리지 않고 싶어서 괜찮은 척 연기를 한다 한들 상대는 속아 넘어가지 않는다. 예의 없는 사람에게 인정받지 않아도 그만이라는 의연한 마음, 나의 판단이나 생각에 집중하려는 노력, 결국 내가 실력을 갖춰야 무례한 사람을 제지할 수 있다는 마음이 우아하고 여유 있는 태도를 만든다.


-[관계의 내공], 유세미, 096 page


[관계의 내공]에서는 지나치게 많은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아닌 질적으로 건강한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건강하지 못한 인간관계를 걸러내고, 건강한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는 방법들, 가족, 직장, 친구, 지인 등 다양한 관계 속에서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마음의 자세와 대응법 그리고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을 이룰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배울 수 책이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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