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가 능력이 될 때 -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는 법
야스다 다다시 지음, 노경아 옮김 / 리더스북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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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가 능력이 될 때]의 저자 야스다 다다시는 대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가장 먼저 찾을 정도로 유능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자, [잡담이 어떻게 직장 생활에 무기가 되는가], [입사 1년차부터 능력 있는 사람이 되는 43가지 사고] 등 다수의 책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입니다. 그는 사람들과 함께 원활하게 소통하며 일할 수 있는 것이야말로 능력이라고 말합니다. 만약 노력과 실력이 성과로 이어지지 않았다면 그 원인은 바로 '태도' 있다고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태도'를 갖추는 것만으로도 비즈니스 세계에서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과연 그 방법은 무언인지, 어떻게 해야 '좋은 태도'를 형성할 수 있을지 그리고 그러한 태도가 실질적으로 삶에 어떠한 변화를 만들지 궁금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책을 읽었습니다.


일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보고'인 거 같습니다. '보고'는 얼핏 보면 사소하고 형식적인 절차인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상사에게 보고를 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해서 상사의 기대에 부응한 보고를 할 수 있다면 남다른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_보고를 받는 사람은 보고하는 사람에게 무언가 기대하는 것이 반드시 있습니다. 그 기대를 파악하여 전달하는 것이 제대로 된 보고입니다. (025 page)_ [태도가 능력이 될 때]에서는 '보고'를 할 때 반드시 '사건', '전망', '대안' 이 세 가지 요소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만약 '대안'은커녕 '전망'도 예상하지 않고, 매번 그저 있는 '사실'만을 전달하는 1차원적인 보고에 그치게 된다면 상사로부터 좋은 인상을 남기기 힘들어집니다. _ 대처법을 생각하느냐 안 하느냐, 어떻게 대처하려고 하는가에 따라 유능한 사람과 무능한 사람이 결정적으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029 page)_ 자신이 생각한 '대안'이 불완전하더라도 아무런 고민 없이 사실만을 전달하는 것보다는 자신이 보고할 사건에 대해 고민하고, 의견을 말하거나 상사에게 의견을 구하는 것이 올바른 자세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상대방을 깊이 있게 알고 이해하는 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짧은 만남, 그 잠깐의 순간에 상대방을 파악하게 됩니다. _일이 바빠지면 여유가 없어서인지 차림새가 갑자기 지저분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은 "나는 지금 정신이 없습니다!"라고 큰 소리로 외치며 돌아다니는 것과 같습니다. 주위 사람들은 그 모습을 보고 불안정한 사람, 걱정되는 사람, 기복이 심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108 page)_ '외모상태'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판단되기 때문에 때와 장소에 맞는 차림새 갖추고, 늘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사회인이 갖추어야 할 중요한 태도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_불행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결국 눈에 보이는 것으로 인품을 판단합니다. 그러므로 외모는 반드시 자기 스스로 세심하게 살펴야 하는 부분입니다. (109 page)



상대로 하여금 흥미를 유발하는 말을 하기 위해서는 하고 싶은 말이 아닌 듣고 싶은 말을 해야 합니다. 그러한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간략하게 짚어 준 다음 첫 번째 내용부터 천천히 소개해야 합니다. 또한 주제가 전환될 때에는 명확하게 구분하여 말하는 것이 좋고, 각 분량은 균형 있게 분배되어야 진정한 논리력을 갖출 수 있다고 합니다. _어떤 이야기든 쉽고 재미있게 하는 사람은 한 권의 책을 엮는 것처럼 말합니다. 이야기를 시작하기 앞서, 내용을 압축적으로 예고함으로써 호기심과 흥미를 불러일으켜야 합니다. (124 page)_ 회의나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때에도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순서를 정하는 과정을 거쳐야 매끄럽게 말할 수 있습니다. 먼저 결론부터 말을 한다음 핵심 요소를 몇 가지 제시한 후 그것들을 간략하게 말하는 중간중간 정리하여 요약하며 전달하면 설득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이처럼 논리적 이야기의 틀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부족한 경험과 학습을 보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비즈니스 관계에서 목소리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습니다. '도레미'의 경우 진지하고 중요한 일야기를 할 때 적절하며, 비즈니스 관계에서는 '도레미'보다는 '파'나 '솔'음이 신뢰감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_집에 혼자 있을 때는 높든, 낮든 자신에게 가장 편안한 목소리로 말하면 됩니다. 그러나 사회인으로 행동할 때만큼은 자신의 목소리와 표정에도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169 page)_ 어떠한 톤으로 이야기하느냐에 따라서 상대에게 전혀 다른 인상을 심어 줄 수 있다는 사실은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건 힘들지만, 좋은 관계를 위치하는 것은 더 힘듭니다. 반면 사람의 마음을 잃는 건 한순간인 거 같습니다. 책을 읽으며 나의 사고와 행동의 문제점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고, 부족한 부분과 잘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태도가 능력이 될 때]를 통해 주위의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과 잘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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