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AI 로봇 만들 수 있어 - 가장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인공지능 첫걸음
김선미 외 지음, 구덕회 감수 / 미디어숲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공지능 스피커나 무인 자동차가 더이상 낯선 기술이 아니게 되어버렸다. 이제는 인공지능이라는 말을 들으면 공상과학에서만 나오는 미래의 이야기만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AI로봇도 이제 몇 년 안으로 일반화 되지 않을까? 계속해서 AI는 우리 삶에 가까워지고 있다. 코로나19가 겹치면서 AI 분야가 더욱더 추진력을 얻어 개발되고 있는 추세이다. 원래부터 인공지능에 관심이 많았지만 이제는 직접적으로 프로그래밍할 수 있었으면 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AI 프로그래밍은 특정 전문가들의 영역이라고 생각했던 거 같다. 그런데 반갑게도 이 책에서는 일반인도 AI 로봇을 직접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고 한다. 인공지능 기본개념부터 시작해서 직접 AI 프로그램까지 해볼 수 있도록 구성된 인문서라는 문구가 내 호기심을 자극했다. 생각했던 것보다 이 책은 굉장히 친절하게 AI 로봇을 만들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었다. 설명이 대화식으로 되어있어서 초등학생도 따라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정말 쉽게 따라할 수 있었다.




가끔 프로그램을 팔기 위해 책 출판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책은 그렇지 않아서 정말 좋았다.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들도 특별히 설치하지 않아도 가입만으로도 충분히 따라할 수 있었다. 퀵드로우, 오토드로우, 터처블 머신 같이 어린아이들과 함께 해볼 수 있는 인공지능 프로그램부터 시작해서 머신러닝포키즈, 엠블록과 같은 어려움없이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었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의 프로그래밍에 대한 두려움을 흥미로 바꿔주기에 딱 좋은 인문서였다. C언어를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다루고 있어서 프로그래밍 입문서로 정말 훌륭한 책이었다. 학습목표, 준비할 프로그램, 학습시간, 프로젝트의 특징 그리고 프로젝트 순서까지 세밀하게 제시되어 있어서 학습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도 정말 유용할 거 같다. 책을 보며 따라하는 책 중에 이 책처럼 막히는 부분 없이 따라하며 배우기 쉬웠던 책은 없었던 거 같다. 그만큼 정말 배우는 사람입장도 가르치는 입장도 잘 고려한 책이었다. 비전공 초보자들(컴알못) 또는 어린 학습자들에게 특히 강추하고 싶은 책이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