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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에는 명상록, 오른손에는 도덕경을 들어라
후웨이홍 지음, 이은미 옮김 / 라이온북스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1. 그러나 이들(도덕경과 명상록)의 가장 큰 아름다움은 문학예술 자체가 아니라 사람을 매료시키고 일깨우는 지혜에 있다. (서문, 8면)
2. 로마 제국은 결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에 의해 무너지지 않았다. 그는 분명히 쇠락의 조짐을 인식했지만, 동시에 개인이 쏟을 수 있는 노력의 한계 역시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세상일을 두 종류로 구분했다. 하나는 힘의 범위에 있는 일, 다른 하나는 힘의 범위를 벗어나는 일이다. 그는 힘의 범위에 있는 일에 몰두하면서 그 범위를 벗어나는 일에 대해서는 이치에 순응하고 어떤 결과든 기꺼이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문, 12면)
3. 자신의 길만 생각하면 번뇌는 자연히 절반으로 줄어든다. (21면)
4. "내 회계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이 모든 것을 더한 것에서 그 바지와 신발만큼을 빼면 나머지가 모두 이윤이란다." (23면)
5. 과거는 반드시 지나간다. 단지 각자의 마음속에서 사라지는 형식만이 다를 뿐이다. 미래는 반드시 다가온다. 단지 미래를 맞이하는 각자의 태도만이 다를 뿐이다. (25면)
6. 공자는 이렇게 말했다. "군자는 마음이 평탄하여 넓디넓고, 소인은 오래도록 근심에 차 있다." (29면)
7. ... 그런데 로즈 찰스는 어째서 주저 없이 "노(no)"라고 말했을까? 바로 자신만의 확고한 원칙이 있었기 때문이다. 원칙에 따라 일을 처리한다고 항상 최고의 결과만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적어도 선택의 어려움을 낮출 수 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자신의 선택을 후회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이다. (32면)
8. 만일 생명의 의미를 성공과 행복을 추구하는 데 두고, 성공과 행복의 지표를 더 많은 것을 통제하는 것으로 삼는다면, 당신은 틀림없이 실망하게 될 것이다. 언젠가 자신은 아무것도 통제할 수 없음을 깨닫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34면)
9. 완벽한 덕을 갖춘 사람, 본성을 발굴하는 데 능숙한 사람은 자신의 운명도 좌우할 수 있다. 첫째, 맡은 책임을 다 한다. ... 둘째, 환경에 적응하고 만족한다. (35면)
10. 현재는 당신이 진정으로 소유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이며, 따라서 현재를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 된다. 그러므로 현재를 소중히 여겨 생명을 한 떨기 꽃처럼 찬란하게 피어나도록 하고, 이슬 방울처럼 다른 생명을 영롱하게 적실 줄 알아야 한다. (38면)
11. 석가모니가 대답했다. "과거를 슬퍼하지 않고 미래를 욕심내지 않으며 마음을 지금에 매어두니 이처럼 편안합니다." (39면)
12. 그러나 수확이든 손실이든 우주의 관점에서 보면 모두 그저 변화의 한 형식일 뿐이다. (43면)
13. 살면서 어떤 특수한 이유로 혹은 뚜렷한 실수로 인해 지위, 부, 명예, 사랑, 우정을 잃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대부분은 자신의 역할에 따르는 요구를 완벽하게 수행하지 못한 탓에 아끼는 것을 잃게 된다. (46면)
14. 당신은 다른 사람과 결코 같은 품종이 아니며, 당신이 하는 일 역시 당신만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당신이 해야 할 일을 성실히 수행하기만 하면 수확의 계절에 자연히 그에 맞는 수확을 할 텐데 조급할 필요가 있을까? (52면)
15. 상황을 통제하려 들지 말고 자신의 마음가짐을 통제하라. (52면)
16. 세 번째 방문의 결과도 마찬가지였다. 이렇게 해서 그는 1500번이나 거절당했다. 바꿔 말해 1500번 좌절을 겪은 셈이다. 그러나 스탤론의 의지는 비범했다. (60면)
17. 통계에 따르면 갓난아이는 하루 평균 300번 웃는데 비해 성인은 하루 한번 웃기도 어렵다. (64면)
18. 혈연관계는 옳고 그름, 선과 악에 대한 사람의 판단력을 종종 흐려놓는다. (73면)
19. '작은 악행'이라 하여 소홀히 여기지 않는다. (75면)
20. 한 번의 선행으로 한 번의 악행을 상쇄하지 못함을 기억하라. (78면)
21. "사람을 만나면 나이를 줄이고, 물건을 만나면 가격을 더하라." (82면)
22. 학문이 높은 경지에 이를수록 더 겸손해져야 하는데, 어떤 이는 반대로 학문을 배운 것이 특권이라도 되는 양 자만하여 남을 눈 아래 둔다. (83면)
23. 왕의 기본 덕목인 겸손과 포용도 감추지 못한 그였기에 ... (90면)
24. 심지어 이루어질 희망이 없는 일에서도 늘 자신을 훈련시켜야 한다. 다른 모든 일에 재주가 없는 왼손이지만 말고삐를 잡는 일에서만은 오른손보다 더 뛰어나다. 줄곧 이 훈련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95면)
25. 절망하지만 않는다면 희망은 영원하다. (100면)
26. 아이젠하워는 순간 멈칫했다. 어머니는 말을 이었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카드는 하나님이 분배하며 어떤 카드를 들었든 너는 반드시 그 카드를 쥐어야 한다.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하여 최선의 효과를 거두는 것이다." (104면)
27. 올바른 원칙에 따라 의미있는 일에 몰두하라. (114면)
28. 일을 행할 때 마음에 부끄러움이 없게 하고 ... (115면)
29.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이렇게 말했다. "당신을 단순화하라." (128면)
30. 어떤 결과든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동시에 존재한다. 당신은 우울하거나 괴로워하거나 심지어 분노하는 방식으로 결과를 받아들일 수도 있고, 침착하거나 유쾌하게 혹은 즐거운 방식으로 이를 받아들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분노를 버리고 즐거움을 선택하는 편이 어떨까? (131면)
31. 그럼, 타인의 생각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까? 이 문제에 관한 두 가지 관점이 있다. 어떤 이는 '자신의 길을 가라. 남이 뭐라 하든!"이라고 말한다. 자신의 의견을 견지하라는 주장이다. 또 어떤 이는 이렇게 말한다. "뭇사람이 성인이다." 다수의 의견을 따르라는 의견이다. (138, 139면)
32. 두 관점은 상반되는 것 같지만 사실 모순되지 않는다. 때로는 자신의 의견을 견지할 필요가 있고, 때로는 뭇사람의 관점에 영합할 필요도 있다. (139면)
33. 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는 이렇게 말했다. "의견을 생산하는 능력을 존중하라. ..." 모든 사람은 생각하며 시시각각 '의견을 생산'한다. 그러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강조한 정직하게 생각하는 능력은 당신으로 하여금 "의롭게 사람을 대하고 신에게 복종하게 만들 것이다." (147면)
34. 개인의 노력은 사회의 발전과 어우러져야만 하나의 사업을 이루고 성공과 행복을 가져올 수 있다. (154면)
35. 당신을 화나게 할 때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세상에 과연 파렴치하지 않은 사람이 존재할 수 있는가?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불가능한 일을 바라지 말라. 당신을 화나게 한 사람 역시 필연적으로 세상에 존재하는 파렴치한 사람 중 하나일테니 말이다. 당신이 사기꾼, 배신자 혹은 어떤 방식으로든 악행을 범하는 사람과 마주쳤을 때 이렇게 생각하라. 이런 사람은 반드시 존재한다는 사실을 스스로 떠올리는 순간 당신은 모든 사람을 더 상냥한 태도로 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164면)
36. 미국의 석유왕 폴 게티는 그의 자서전에서 흥미로운 가설을 하나 제기했다. 즉 만일 지구상에 모든 재물이 어느 날 갑자기 전세계 사람들에게 골고루 나누어진다고 해도 30분 후면 사람들의 경제상황에는 상당한 격차가 생길 것이라는 가설이다. 어떤 이는 일부 자산을 잃고 또 어떤 이들의 자산은 늘어날 것이다. (164면)
37. 당신이 끊임없이 재잘대는 것은 생각이 분명하지 않고 방법이 정당치 못하기 때문이다. (180면)
38. 만일 당신이 생각을 분명히 하고 훌륭하게 표현해낸다면, 말은 자신에게나 타인에게나 모두 기쁨이 될 것이며, 당신이 입을 열면 상대방은 정신을 집중해 경청할 것이다. 만일 당신의 생각이 분명치 않다면 입을 다물고 먼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라. (182면)
39.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끊임없이 재잘대거나 분주한 사람이 되지 말라"고 충고했다. 또한 "내키지 않는 일을 하지 말고 사회의 이익을 무시하지 말며 적당한 생각 없이 움직이지 말고, 한눈팔지 말고 학문을 갖춘 듯한 거짓 외모 때문에 자신의 생각을 잊어버리지 말아야" 할 뿐만 아니라, 머리가 깨어 있고 통찰하는 지혜를 갖춘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그는 말하고 있다. (185면)
40. 물론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관점은 자아 수양에 치우쳐 있는 반면에 노자의 관점은 자아와 타인, 타인과 사회의 관계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공자의 관점은 양자의 중간 정도에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지만 말이다. (186면)
41. 정확한 견해를 따르는 것은 가장 가치 있는 일인 동시에 가장 어려운 일이다. 어려움은 사람의 오만한 자부심에서 찾을 수 있다. (192면)
42. 자신의 능력과 삶의 필요에 따라 적은 양의 일만을 선택하라. 당신에게 이는 가장 가치 있는 일이며, 그 나머지 일은 모두 무의미하다. 당신이 인생에 아쉬움을 남기고 싶지 않다면 무의미한 일은 적을수록 좋다. (193면)
43. 현대 성공학 이론에 따르면 당신은 반드시 명확한 인생목표를 확정해야 한다. 목표를 따라 살면서 목표와 관련된 일을 하면 그 외의 일은 무의미하게 된다! ... 인생의 목표가 분명할수록 무의미한 일을 적게 행할 것이며, 그럴수록 당신의 인생은 빛날 것이다. (194면)
44. 결론은 천천히 내려라. (210면)
45. 냉정한 탐색은 가치 있는 일이다. 저마다 근거를 제시하며 서로 정보를 교류하여 지혜를 공유하면 진리가 어디에 있는지 찾을 수 있을 것이다. (213면)
46. 큰 도에 통달하라. (217면)
47. 진정한 도는 영원한 변화이다. (218면)
48. 실해야 할 곳이 너무 허한 경우이다. (228면)
49. 허해야 할 곳이 너무 실한 경우이다. (229면)
50. 노자는 나라를 다스리는 데에는 정도가 필요하고 용병에는 기이한 술책이 필요하듯, 천하를 이끄는 데는 무사함을 높이 삼는다고 여겼다. (243면)
51.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말했다. "천재성과 근면함 가운데, 나는 주저 없이 근면함을 선택할 것이다." (252, 253면)
52. "저는 그저 남보다 많이 걷고 남보다 부지런히 뛰었을 뿐입니다." (253면)
53. "남들이 8시간 일할 때 저는 16시간 일했습니다. 다른 방법이 없으니 근면함으로 서투름을 보완할 수밖에요." (254면)
54. 지나치게 빠른 성공은 불행의 시작이다. (257면)
58. 신속한 발전은 신속한 파산과 같다. (다카하시 노리유키) (258면)
59. 만물은 최고에 오르면 곧 쇠퇴하니, 이를 도가 아니라 한다. 도가 아니면 일찍 그친다. (노자) (260면)
60. 느린 성공은 익숙해지는 과정이 되고 힘은 점점 커져 자연히 무거운 짐도 거뜬히 들 능력이 생긴다. (263면)
61. 그러므로 만일 큰 힘을 들이지도 않고 금방 성공했다면 기뻐하는 일은 조금 뒤로 미루자. (263면)
62. 자만은 손해를 부르고 겸손은 이익을 얻는다. (266면)
63. 타인을 고치려 들기보다 자신을 개선하라. (274면)
64. 젋은 시절 겁 없는 혁명가였던 버처(Butcher)는 세상을 바꾸는 것이 삶의 목표였다. 중년이 지나 그는 세상이 자신으로 인해 바뀌지 않으며 자신은 생애의 절반을 헛되이 보냈음을 깨달았다. 그는 하느님께 기도했다. "주님, 세상을 바꾸고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지라도 저의 가족, 저의 친구를 비롯한 제 주변 모든 사람들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제게 힘을 주십시오." 노년이 되었을 때 버처는 가족들조차 자신의 가르침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슬프게 깨달았다. 그리하여 그는 속으로 되뇌었다. "나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주소서." (282면)
65. 그러나 외부 사람으로 하여금 당신의 생각을 받아들이게 하려면 먼저 자신의 가족부터 다스려야 한다. (283면)
66. "남을 앞세우고 자기를 뒤로 하면 결국 천하의 모든 사람이 그를 존경하고 그를 장으로 내세운다." "성인은 겸손히 자신을 낮추어 남보다 앞서고자 다투지 않으니 사람들이 자연히 그를 존경한다." (291면)
67. 어떻게 하면 '상선'에 도달할 수 있을까? 노자는 일곱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있기는 능히 땅에 있고, 마음은 능히 못처럼 깊고, 더불어 하기는 능히 착하게 하고, 말은 능히 믿음직하고, 정치는 능히 다스림으로 하고, 일은 능히 거뜬히 하고, 움직임에 능히 때를 맞춘다. (299면)
68. 다투지 않는 덕(308면)
69. 사랑하는 마음을 상처로 변하게 하지 말라. (324면)
70. 큰 다스림에는 분할이 없다. (노자) (411면)
71. 원칙은 천군천마보다 더 중요하다. (마쓰시타 고노스케) (415면)
72. 군자는 충실함과 용서를 근본으로 삼아 인애로 자신을 지키니 집을 나서지 않고도 명성이 천리 밖에 이른다. 불친절한 사람을 만나면 충실함으로 그를 감화시키고 포악한 사람을 만나면 인애로 그를 감싸면 될 것을, 구태여 칼을 써야 하는가? (공자) (423면)
73. 문제를 사적인 의도가 아닌 공적인 마음에서 생각한다. (424면)
74. 인생의 간난고초를 다 맛본 후에야 진정 오묘한 맛은 외부로부터가 아닌 마음으로부터 온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429면)
75. 물론 세상에는 한 가지 도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각자 도를 추구하는 방법이 다르고 고수하는 것도 다르다. 그러나 본질은 같다. 외물에 집착하지 않고 내심을 견고히 하는 것이다. (431면)
76. 기준이 서면 복잡한 문제에 직면할 때 과감하게 버릴 것은 버리고 취할 것은 취하여 우물쭈물할 필요가 없고, 자신의 행도에 후회, 자책감을 느낄 일이 없다. 이리하면 설령 물질적 기반이 빈약하더라도 당신은 단순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433면)
77. '하사'가 '하사'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그들의 영혼이 세속적인 관념에 황폐화되어 진선미를 알아볼 식견이 남아 있지 않기 때문이다. (454면)
78. 노자는 말했다. 밝은 도는 어두운 것 같고, 나아가는 도는 굽은 것 같고 평탄한 도는 험난한 것 같다. 밝은 도가 왜 어두운가? 경쟁사회에서 성공은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는 곳에는 있지 않다. 그러므로 반드시 어둠 속에서 모색해야만 먼저 그 출구를 찾을 수 있다. (455면)
79. 그러나 어려움은 당신의 원수가 아니라 은인이다. 어려움의 뒤에는 종종 놀라운 발견이 기다리고 있으니 말이다. 한 유명한 과학자는 이렇게 말했다. "넘을 수 없을 것 같은 난제에 부딪쳤을 때 나는 곧 새로운 발견을 하리란 사실을 알게 된다." (456면)
80. 고린은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아직 나이가 어리니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리면 오만해져 더 발전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니 먼저 그가 좌절을 겪으며 성정을 단련하게 하고, 때가 되면 등용해야 합니다.!" (459면)
81. "기꺼이 고생을 감당하는 사람은 인생의 전반기에 고생하고, 고생을 감당하려 들지 않는 사람은 인생의 후반기에 고생한다." (459, 46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