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지식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권영숙 옮김 / 청하 / 198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 계속 좀더 원한다면 내가 과거에 했던 모든 일들, 그 일들에 완전히 새로운 영감을 주리라. (43면)




2. 네가 서있는 곳을 깊이 파라! 아래쪽에는 샘이 있다. 몽매한 인간들은 외치게 두라. 밑으로 가면 오직 - 지옥뿐이다!라고. (43면)




3. 이 세계의 가장 좋은 경치는 중간쯤의 높이에서부터이다. (44면)




4. 눈과 마음이 시드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 너는 태양을 쫓아도 그림자 가운데를 걸어라! (44면)




5. 해석이라는 것은 자기자신을 끌어들이는 것이기에 나는 스스로 자기의 해석자는 되지 않는다. (48면)




6. 자신을 두려워하는 자만이 두려움을 느끼게 만든다. 또, 공포를 느끼게 하는 자만이 타인을 지도할 수 있다. (51면)




7. 네가 나의 책을 소화하려면 우선 나와 사이가 좋아야만 한다. (57면)




8. 인간을 호의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든 악의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든 내가 늘 발견하는 것은 한결같이 인간은 하나의 사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다. (63면)




9. 요즈음의 우리는 근시안인 까닭에 이웃을 유익한 인간과 유해한 인간, 선한 자와 악한 자 따위의 방식으로 가늠하기 좋게 분류해 버리지만, 널리 일반을 보고 긴 안목으로 전체를 본다면, 우리는 이러한 구별방식에 곧 회의하게 될 것이며 마침내는 그것을 포기하게 될 것이다. 가장 유해한 인간조차도 종의 보존에 있어서는 가장 유익한 인간일런지도 모른다. (63면)




10. ... 이 삶에는 의미가 있다. 삶은 그 배후에, 아니면 그 밑에 뭔가를 감추고 있다. 잘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65면)




11. 고귀․관용스런 인간은 지성을 침묵하게 만들 만큼 강한 쾌감이나 불쾌감을 지니고 있다. 그때, 그의 심장은 머리 위에 있게 된다. 사람들이 ‘정열’에 대해 말할 때가 바로 이 때이다. (68면)




12. 니체 철학의 중심 테마 중 하나는 선과 악에 대한 어떤 단순한 대비도 거부하는 점이다. (역자 주, 70면)




13. 소유물은 소유함으로써 시시해진다. (80면)




14. 어떤 소유에 권태를 느끼는 것은, 즉 우리들 자신에게 권태를 느낀다는 것이다. (80면)




15. 많은 위대함은, 많은 선과 아름다움처럼 단지 일정한 거리를 두고 보여지기를 바란다는 것, 또한 절대로 위로부터가 아니라 아래로부터라는 것을 -, 그래야만이 ‘이것들은 힘을 발휘하는’ 것이다. (81면)




16. 미덕에 대한 찬미는 대부분 개인에게 유해한 것에 대한 찬미이다 (85면)




17. 아마 아시아인이 유럽인보다 우수한 점은 전자가 후자보다도 훨씬 오래, 훨씬 깊은 안식을 가능케 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103면)




18. 법률이 말하고 있는 것 - 우리들이 어느 민족의 형법을, 마치 그것이 그 민족성의 표현인 것처럼 연구한다면, 우리들은 큰 착오를 저지르게 된다. 법률은, 민족의 본질을 말하지 않고, 차라리 그 민족에 있어서 소원하고, 기이하며 놀랄 만한, 이국적으로 보이는 것을 말하고 있다. (103면)




19. 에피쿠로스 - 그렇다. 나는 에피쿠로스라는 인물을 아마도 누구보다도 달리 느끼고 있으며, 그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104면)




20. 오로지 창조자로서! - 내가 가장 노력했고 지금도 가장 노력하고 있는 것은, 사물이 무엇인가에 관한 것보다 사물이 무엇이라고 불리우고 있는가라는 점이 무한히 중요하다는 사실의 이해이다. (118면)




21. 오직 창조자만이 이 세계를 멸망시킬 수 있다! (118면)




22. 여성들의 매력과 그 가장 강력한 작용은, 철학자의 말을 빌려 말하면 ‘원격작용’인 것이다. 그것에는 그러나, 만사 제쳐놓고 우선 필요한 것이 있다 - 거리라는 것이! (121면)




23. 사랑 - 사랑은 사랑하는 이에게 정욕조차도 허락한다. (121면)




24. 규칙에 관해서는 니체는 예외를 찬양한다. (역자주, 129면)




25. 무엇보다도 우선 인간은 자신이 음악을 들을 때 경험하는 근원적 압도감의 이익을 소망했다. (137면)




26. 호머가 말하는 것처럼 ‘시인은 참으로 숱하게 거짓말을 한다.’ (139면)




27. 사상가에게 있어 어떤 종류의 견해나 증명 그리고 음미의 방법이라는 것은 그들이 그때 그때 그것의 포로가 된 부끄럽게 여길 만한 경솔한 행위라고 생각되어지는 것이다. (143면)




28. 어떤 사상가는 책 속에서 빛을 모은다. (144면)




29. 실제로 사람들은 좋은 시를 마주 대했을 때 좋은 산문을 쓰는 것이다! (145면)




30. 경의를 표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 인간은 경멸을 배우는 것 못지않게 경의를 표하는 것을 배워야만 한다. (157면)




31. 중재자로서의 음악 - 한 개혁자가 ‘나는 작곡가를 끊임없이 구하고 있다’라고 그의 제자에게 말했다. ‘그가 나의 사상을 배운 후 그것을 장래에 그의 언어로 말할 것이니, 그러한 방식으로 나는 인간의 귀와 가슴에 훨씬 더 낫게 닿아야만 한다. (163면)




32. 영속적인 실체는 없다. (171면)




33. 사색가는 이제 진리에 대한 충동과 생의 보존을 위한 오류들이 그 첫 번째 투쟁 동안 충돌하는 존재이다. (173면)




34. 기쁨과 욕망이라는 것은 어떤 존재를 한 기능으로 변형시키고자 하는 강자에게 있어서는 기쁨과 욕망이 함께 나타난다. (179면)




35. 신의 조건 - 신 그 자신은 현명한 인간이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고 합리적 이성을 가진 루터는 말하였다. (189면)




36. 곤란한 특성 - 모든 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 - 그것은 곤란한 특성이다. 그것은 내내 사람들의 눈을 크게 뜨도록 만들고 있으며, 결국 인간은 그가 바랐던 것처럼 많은 것을 발견하게 되어 버린다. (203면)




37. 심각하다는 것과 심각하게 보인다는 것 - 자기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명석함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 대중에게 심각한 것처럼 보이기를 원하는 사람은 모호함을 위해 노력한다. (207면)




38. 사상가 - 그는 사상가이다. 이것은 사물이 존재하는 상태보다 더욱 그것을 단순화시키는 법을 알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210면)




39. 책 - 모든 책들을 넘어설 수 있는 것조차 전달해 주지 못하는 책이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 (221면)




40. 너의 양심은 무엇을 말하는가? - 너는 너 자체가 되어라. (226면)




41. 반대로 내가 사랑하는 모랄은, 어떤 일이든 행하도록 촉진시키고, 반복해서 행하도록 촉진시키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행하고 밤은 밤대로 그것을 꿈꿀 수 있도록 재촉하며 그리고 이것을 잘 하도록 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도록 나를 선동하는 그러한 모랄이다. (252면)




42. ‘돛을 걷어라!’ 대담하게 승선하고 있는 ‘인간’은 온갖 종류의 돛을 조정하는 기술을 습득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그는 즉시 죽음을 당할 것이며 바다는 그를 삼킬 것이다. 우리는 감소된 에너르기로 사는 것 역시 배워야만 한다. 고통이 안전신호를 주자마자 시간은 그 에너르기를 감소시켜 버린다. 어떤 커다란 위험, 폭풍이 다가오고 있으면 우리는 가능한 한 ‘가장 작게 몸을 부풀리도록’ 충고받는다. (262면)




43. 실제로, 고통 자체는 그들에게 그들의 가장 위대한 순간들을 부여한다! 이들은 영웅적 인간들이며 인간의 위대한 고통의 초래자이다. 또한 고통 자체가 필요로 하는 것은 바로 그 똑같은 변명을 필요로 하는 극히 드문 소수의 인간들이다. (262면)




44. 그러나 우리는, 이성을 갈망하는 다른 우리들은 과학적 실험처럼 매일매일 매 시간마다 면밀히 조사할 것을 결심하고 있다. 우리들은 스스로가 실험이 되고 실험용 동물이 되고자 원한다. (263면)




45. 새로운 인간, 일회적인 인간, 비교할 수 없는 인간, 자율적인 인간, 자기창조적인 인간! 이를 위해 우리는 이 세상의 모든 법칙적인 것, 필연적인 것에 대한 최상의 가르치는 자, 발견자가 되어야 하며 바로 이런 의미에서 창조자가 될 수 있기 위하여 물리학자가 되어야만 한다. (277면)




46. 학자의 책은 또한 으레 일그러진 영혼을 반영하고 있다. 모든 기술은 일그러졌음으로 하는 것이다. (335면)




47. 여기 창조되어 있는 것은 기아가 원인이냐 과잉이 원인이냐? (342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