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의 상실
알래스데어 매킨타이어 지음 / 문예출판사 / 1997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알래스데어 매킨타이어, 이진우 옮김, 덕의 상실(After Virtue)

 

1. 오늘날 도덕적 주장의 가장 현저한 특징은 그것이 대체로 의견의 불일치를 표현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이 불일치가 표현되는 논의들에 있어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그것이 지리하게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내가 이로써 말하고자 하는 것은 그 논쟁이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다는 점만이 아니라 이 논쟁들이 목적지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 문화에는 도덕적 일치를 보장할 수 있는 어떤 합리적 방법도 없는 것처럼 보인다. (24)

 

2. 결론들은 실제로 전제로부터 추론된다. (26)

 

3. 왜냐하면 각각의 전제는 다른 전제들과 전혀 다른 규범적 또는 가치평가적 개념을 사용하는 까닭에 우리에게 제시된 주장들은 전혀 다른 종류의 것들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27)

 

4. 도덕적 논증이 우리에게 지리하게 계속될 수밖에 없는 것으로 보이는 까닭은 이 주장들 중 하나를 결정할 수 있는 방법이 우리 사회에 정착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서로 대립하는 결론을 다시 상호 경쟁적인 전제조건으로 환원시켜 논증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전제조건에 도달하게 되면 논증은 중단되고, 다른 전제를 배척하고 특정한 전제를 제시하는 것은 단순한 주장과 반대주장의 문제가 되어 버린다. 아마 그렇기 때문에 그처럼 많은 도덕적 논쟁에서 날카로운 소리가 울리는지 모른다. (27)

 

5. 우리가 사용하는 가치평가적 표현들의 의미도 변화되었다. , 정의, 경건, 의무 그리고 무엇무엇을 해야 한다는 당위 마저도, 그들이 본래 탄생하였던 콘텍스트로부터 오늘날의 문화로 수용되는 과정에서, 예전과는 다른 것이 되어 버렸다. (3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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