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복수에 대한 이야기.현학적인 표현들과 사랑에 집착하는 주인공 때문에 껄끄럽게 봤다.서른 즈음에 봤으면 조금은 다르게 느낄 수도 있었을 텐데...사랑을 노래하기에는 너무나 현실적인 아줌마가 되어 버렸다.
핀란드에서 소박한 식당을 차린 사치에.어쩌다 보니 핀란드에 간 미도리.생각없이 여행 왔다 눌러 앉은 마사코.세 여인이 꾸려가는 카모메 식당. 일본인으로 핀란드인의 생활에 스며드는 과정이 따스하게 그려진다.음식이 들어가서 더 소박하고 정감이 간다.
상처입은 성형외과의와 소아과의가 만나 벌어지는 사건들.사랑은 키우고, 상처는 치유하고, 주위의 관계들은 개선해 나가는 ...성형수술이 흔하다고는 하나,책을 읽고 나니 간단한 시술도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