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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도감 @changbi_jr

올해 초등학교 들어가는 우리집 둘째를 위한 필독도서

딸아들 남매맘인 나는
처음 딸을 입학 시킬 때는
어떤 가방을 살지 어떤 예쁜옷을 사줄지를 고민했었다
어디서든 알아서 잘할거란 생각에서였다

하지만 우리 아들은
잘할때는 200점 열받게하는날을 -200점인 아이였기에
초등학교를 보내는것이 이렇게나 떨리는 일인가싶다

그래서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싶어 선택한
"내 친구 도감"

학교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에 관한 내용이
1학년 수준에 딱 맞게 적은양의 글밥과 다양한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었다

점심은 어떻게 먹는지, 아플땐 어떻게 하는지,
도서관에서 내가 읽고 싶은 책을 친구가 읽고 있을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
아이가 학교에 가서 마주하게 될 상황을 너무나도 자세히 알려주는 책이었다
어떻게 이렇게 학교 상황을 잘 알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저자가 초등학교 교사였다

우리집 둘째에게 이책을 선물하여주었더니
누나가 다니는 학교에 대해 궁금했는지 ,
새로 학교에 가게 되어 떨리는지
이책을 최소 다섯번 이상은 읽은것같다

만약 집에 학교에 입학하는 아이가 있다면
이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정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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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찌의 선택 신나는 책읽기 67
이정란 지음, 지문 그림 / 창비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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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너무 바빠 머리속이 어지러웠는데
지친 하루에 힐링을 주었던 동화책
주인에게 버려진 강아지가
보름달에게 분홍색 콩을 선물받고는
말을 할 수 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버려진강아지는 새로운 주인을 찾아나서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된다
버찌라는 이름을 선물해준 월래할머니
어른보다 생각이 깊은 동찬이
그리고 버찌를 버린 전주인까지
동찬이가 혜나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백을 하지만
거절당한 뒤 누군가의 마음은 그사람의 것이니
내것이 아니라는말을 읽고는
내가 누군가의 마음을 얻기위해 노력하는 모습또한
나를 위한 이기적인 마음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또한 버찌를 버리고 제대로 버려졌는지 확인하러오는
전주인을 보고서는 책임질수 없다면 앞으로는
그어느것도 키우지 말았으면 했다
결론적으로 월래할머니 같은 좋은 주인을 만나게 되어
버찌에게는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과
버려진 아이들에게도 그들이 부모를 선택할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그아이들에게도 누군가 마음을 다독여줄 새로운 보호자가 생겼음 하는 마음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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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을 오도독! 변신 대장 뿅이 행복한 책꽂이 29
한수언 지음, 홍그림 그림 / 키다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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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을 오도독 변신대장 뿅이는 

우리나라 전래 동화 손톱 먹은 쥐의 현대판 버전같다.
아무데나 손톱을 버리면 안된다는 어른들을 말씀을 듣지 않아 
쥐로 변한 도령이 곤란함을 겪는 상황이 전래동화버전이라면 

우리 변신대장 뿅이는 사람들의 곤란한 상황을 해결해주는 해결사이자
마음을 위로해주는 소중한 친구이다.

돌아가신 할머니 댁으로 이사온 송이와 뿅이가 만나는 장면은 동화책이지만 참 따듯하고 마음이 찡했다.
나도 얼마 전 사랑하는 할머니를 하늘로 보내드려서인지 
읽는 동안 코끝이 찡했었다.
송이의 할머니는 뿅이에게 송이와 친하게 지내라며 당부하고 떠나셨는데 
우리 할머니는 내게 누구에게 나에게 하고 싶은 말씀을 남기고 가셨을까 하는 생각이..ㅋㅋㅋ

발표를 못하는 영지가 되어 친구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다친 선생님을 대신해 수업도 진행해 주고 
인상이 험상궂지만 마음은 따듯하신 교장선생님의 마음도 아이들에게 전해주고
친구의 동생도 돌봐주는 사랑스런 뿅이.

뿅이야 나에게도 와 주지 않을래?
와서 또다른 내가 되어 집안일 좀 부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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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의 고양이 손 2 - 어마어마한 마술 쇼의 비밀 무적의 고양이 손 2
우치다 린타로 지음, 가와바타 리에 그림, 한귀숙 옮김 / 키다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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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손이라도 빌리고 싶다.”라는 말이 있다. 

몹시 바쁘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 누구라도 도와줬으면 싶을 때 하는 말이다. 
그런데 그 말 한마디를 동화책으로 엮으면 이 책이 아닐까 싶다. 

무적의 고양이 손- 어마어마한 마술 쇼의 비밀

처음 이 책을 보자 마자 든 생각은 "일러스트가 너무 귀엽다!"와 글씨가 크게 써 있어서 "이제 초등학교 입학하는 우리 둘찌 같은 어린아이들이
줄 글 책을 읽기 시작할 때 보면 너무 좋겠다" 라는 생각이었다.

마술사인 야마다씨가 손가락을 다쳐 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마술을 못하게 되어 고민을 하다
무적의 고양이 손 대여점에서 팩스를 받는다. 
고양이 낮잠이라는 가게에 가서 만난 곤로쿠가 야마다씨의 검지 손가락이 되어
무사히 마술쇼를 마치는 내용이었다.

곤로쿠의 말버릇과 장난끼 있는 행동에 
얌전한 야마다 씨의 성격이 결합해 벌어지는 마술쇼의 상황들이 너무 재미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책을 읽었다. 

중간중간 나오는 일러스트가 너무 예쁘고 
일본 분위기가 물씬 풍겨서 
일본 여행을 다시 한번 다녀오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과연 나는 나의 손가락을 하나 바꿀수 있다면 
어떤 능력이 있는 손가락이었으면 좋았을까 생각해 보았다. 

나는.... 요리를 잘하는 손가락이었으면 좋겠다.
 서평을 쓰는 있는 지금 이 시간도 
나는 저녁 메뉴를 고민 해야하는 아줌마니까 ....

할 줄 아는 요리가 너무 많아 
매일매일 새로운 요리를 척척 해내고 
아이들이 맛있게 먹는다면 최고가 아닐까?

어디선가 무적의 고양이 손 대여점이 나를 보고 있다면 
나에게도 어서 팩스 한통을 보내주었으면 좋겠다. 
그럼 얼른 일본행 비행기티켓을 발권해 
고양이 낮잠가게로 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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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아이돌 타라 - 취미는 수학, 무대는 운명
김리나 지음, 김래현 그림 / 창비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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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bi_jr #꿈의아이돌타라
꿈의 아이돌 타라는 아이들이 흥미있어하는 연예인이야기를 기본으로 수학이야기, 과학이야기, 외모지상주의를 표현하였다
포카의 이야기로 곱셈이야기를 하고, 완벽한 수학의 세계라는 뜻의 이데아라는 단어를 그룹명으로 정한것, 연예인 스타일리스트가 고른 옷의 경우의 수로 코디를 하는것.
아이들이 좋아하는 내용을 가지고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수학. 과학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있다니. 작가의 창의력과 필력에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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