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
다가올 미래의 패권을 가지는 국가는 다음과 같은 기본적인 요건이 충족이 되어야 한다.
첫째로 생산 가능인구가 많은 나라가 성장할 것이다. 인도와 나이지리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브라질, 방글라데시 등의 나라가 이에 해당이 된다. 이와 반대로 중국이나 한국, 일본, 러시아 등 고령인구의 비율이 높거나 높아지는 나라는 성장에 제약 조건으로 작용할 것이다. 그리고 미국이나 영국처럼 세계 최고의 교육기관이나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이 있는 관계로 외국에서 유입되는 양질의 이민자가 높은 나라의 경우 인구감소를 피할 수 있는 상황이 될 것이다.
둘째로 친환경적이고, 자연을 잘 보호하는 나라가 유리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최근 선진국들은 앞다투어 친환경적인 제품에 사활을 걸고 있다. 사람의 건강에 이로운 환경에 많은 기술을 투자하지만 후진국이나 중진국들은 생산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친환경적 요소를 고려하다 보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여 더딘 경제 성장이 이루어 질 것이다.
셋째로 선진국은 프런티어 방식의 성장인 반면에 후진국, 중진국들은 캐치 업 방식의 성장이라 어느 정도의 갭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많은 나라들이 선진국에 진입을 하지 못하고 정체되는 경우도 많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에 많은 투자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넷째로 거버넌스다. 선진국이나 이의 주변국들은 거버넌스의 질이 높은 반면에 후진국들의 경우 거버넌스의 방향이 올바르지 않다면 성장에 필요한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이다.
많은 나라에서 대의 민주주의가 사람들에게 실망을 안겨준다면 한층 더 직접적인 민주주의를 시행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거버넌스 정책을 정할 때 투표를 하여야 할 때가 올지도 모를 것이다.
앞으로 미래의 사회를 주도할 나라로 아시아에서는 인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한국 등이 예상이 되고, 유럽의 경우 비 유럽연합세력에 해당이 되는 스위스,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등이 예상된다. 오세아니아에는 호주와 뉴질랜드가 이에 해당이 될 것이다. 아프리카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나이지리아 등이 유망하다.
우리나라의 미래
우리나라는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15.7%이다. 7% 이상인 노령화 사회를 지나 노령인구가 14~20%인 노령사회로 접어들었다.
청년, 중년 세대의 활발한 생산활동이 있어야 경제가 보다 더 성장하지만 미래를 이끌 추진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거기에다 거버넌스가 낮은 점은 아킬레스건이다.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서는 국민들이 올바른 정보를 확보하고 국가 발전을 위하여 나가는 정치 지도자를 지지하여야 하지만 편향된 대중매체에 현혹이 되어 잘못된 정보의 취득함으로 나라의 발전이 더딜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빠른 시간내에 개선될 것이라 믿는다.
전적으로 무역의 증대와 경제의 성장이 맞물려있는 우리나라는 중국의 성장이나 세계의 경제가 지지부진할 경우 그 영향이 미치는 최전선에 위치하여 고스란히 온몸으로 막아야 한다. 그렇지만 세계 경제의 선봉에 선 입장에서 활황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을 쏘는 위치에 있는 것도 우리나라의 특징이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관건은 프런티어 기술의 확보를 통하여 무역의 활성화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