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한글 공부 1 : 자음과 모음 편 ㅣ 처음 한글 공부 1
김미라.김수정.이지선 지음, 최은지 그림 / 더블북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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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문해력 전담 초등학교 선생님의 꼼꼼하고 특별한 한글 학습 비법이 담겨있다고 해서 저희 아이와 함께 활용해보고 싶었어요. 책표지의 문구처럼 초등학교 입학 전에 아이 스스로 한글을 익혔으면 하는 마음도 있어서 이 책이 더더욱 기대되었어요.


이 책은 초등학교 입학 전에 본격적으로 한글 공부를 시작사려는 만 5세 유아부터 활용해볼 수 있는 책이예요. 혹은 초등학교 입학 후 한글 공부가 더 필요한 어린이도 대상이 된다고 하니 체계적인 학습 방법이 안내되어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은 기본 모음, 자음, 복잡한 모음을 배우고 이어 받침없는 글자를 읽어보는 것으로 되어있어요. 자음이 아닌 모음부터 익히는 것에 저희 아이는 흥미를 보였답니다.


유아 혹은 저학년 어린이가 대상이기에 귀여운 캐릭터도 등장해 학습 욕구를 고취시키고 있었어요. 또 매일매일 공부하고 입으로 소리내어 읽으면서 하도록 격려하고 있기에 저희 아이와 저는 안내대로 즐겁게 따라했어요. 입술 모양이 나오는 책이라서 저희 아이는 재미있어했어요. 저와 마주보고 앉아서 책에 나온대로 발음해보고 입술 모양이 그림과 같은지 서로 비교해보기도 했답니다. 책 하단에는 지도 방법이 나와 있어서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자음에서는 사람의 옆모습이 그림으로 나와 소리와 글자를 익히도록 나와 있어서 저희 아이는 신기해했어요. 저 역시 이러한 그림이 흥미롭게 느껴졌어요. 숨은 글자찾기나 사다리 따라 글자 만들기 등 놀이도 마련되어 있어서 저희 아이는 부담없이 신나게 학습할 수 있었어요. 한글을 배우려는 아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효과적으로 학습 안내를 해주는 이 책을 활용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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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 클럽 ㅣ 즐거운 동화 여행 167
이초아 지음, 최호정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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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지오가 학교에서 나오는데 비가 오기 시작해요. 우산도 없는 상황에서 지오는 난처해하기는 커녕 수학 학원에 늦게 가도 되는 핑계가 생겼다면서 신나해요. 이런 지오의 모습을 보니 수학학원에 얼마나 가기 싫어하는지 알 것 같았어요. 학원 선생님께는 집에 우산 가지러 갔다고 말하고 간식 먹으면서 잠깐 게임하려는 생각을 하며 걷던 지오는 물웅덩이를 밟아요. 그 순간 청개구리가 나타나 지오의 스마트 폰 속으로 쏙 들어가요. 마법같은 일을 겪은 지오는 자신의 스마트폰에 '청개구리 클럽'이라는 앱을 발견해요. 거짓말을 할 때마다 포인트가 쌓이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귀가 솔깃한 안내에 지오는 냉큼 가입해요. 포인트를 쌓기위해 지오가 어떤 거짓말을 할지 저희 아이는 기대가 된다며 단숨에 이 책을 읽었어요.


거짓말을 한 번할 때마다 500포인트가 적립된다는 문구에 지오는 '말하고 포인트 줍기'라면서 엄청 쉽다고 좋아해요. 거짓말을 서슴없이 하는 지오에게 무슨 큰 일이 생기지 않을지 가슴이 조마조마하기도 했어요. 


거짓말을 밥먹듯이 자연스럽게 하는 지오를 보면서 저희 아이는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어느 새 모인 포인트로 편의점에서 먹거리를 사먹으려는 찰나 엄마에게 전화가 와요. 거짓말이 들통 나 엄마에게 꾸중을 듣고난 지오는 구입한 먹거리를 맛있게 먹지도 못해요.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만들지요. 청개구리 클럽에 가입하고부터 거짓말을 많이 하게돠 지오는 엄마와 학원 수학 선생님 그리고 학교 친구들과도 사이가 멀어져요. 결국 지오는 거짓말을 그만하고 싶어해요. 하지만 청개구리가 계속 나타나 거짓말을 하며 놀자고 부추기는데 지오는 청개구리 클럽을 탈퇴할 수 있을까요? 지오에게 나타난 오싹한 청개구리 이야기를 책에서 확인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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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연모 ㅣ 마음틴틴 14
백승남 지음 / 마음이음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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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이라는 책표지의 문구를 보고 이 책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작가는 고전 소설인 <방한림전>을 읽고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해요. 이 책을 읽고나니 저에게는 제목도 낯선 <방한림전>이라는 고전 소설도 읽어보고 싶다는 호기심이 생겼어요.


주인공 선과 혜빙은 열여섯 동갑내기 소녀들이예요. 우연한 기회에 잠깐 마주쳤을 뿐인데 서로에 대한 호감과 다정함에 둘은 짝궁이 되어요. 선은 병을 앓다 죽은 오빠를 대신한 삶을 살아가는 용기있고 씩씩한 소녀인 반면 혜빙은 온전히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즐기려고 애쓰는 자유분방한 사고를 가진 아이라고 생각했어요. 남장을 해 오빠의 삶을 살아가는 선은 혜빙의 권유로 동성혼을 감행해요. 각자 원하는 삶을 위해 비밀스런 선택을 한 이들의 이야기가 낯설고도 신선하게 다가왔어요.


동성애자에 대한 좋지 않은 시선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는 것을 알아요. 남자와 여자 이전에 그들도 하나의 인간이라는 것을 받아들인다면 이 소설을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에 등장하는 많은 인물 중 '염'이라는 사내가 자꾸 눈길을 끌었어요. 이 인물을 보면서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과감하게 마음을 표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사랑하며 자유롭게 살고자하는 두 여성이 중심이 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이 책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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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스 패밀리 4 ㅣ 밥스 패밀리 4
이연지 지음, 이정화 그림 / 겜툰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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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스 패밀리에는 아빠, 엄마가 찰밥, 콩밥 그리고 쌀밥, 보리밥 등이 있어요. 한국사람이라면 매일 먹는 밥의 여러 종류를 밥스 패밀리로 묶어 캐릭터로 만든 작가의 상상력과 기발함에 저는 감탄했답니다.


이 책의 프롤로그를 읽고 저희 아이와 저는 웃음이 빵 터졌어요. 뭔가 은밀한 대화를 나누면서 밥스 패밀리를 감시하라고 지시하는 대장과 그의 부하는 다름아닌 게장 부부와 장조림이었어요. 게장, 베이컨, 장조림은 한솥밥을 먹는 사이로 그들의 정체가 밥도둑 패밀리라는 문장이 너무 재미있어서 저희 아이는 깔깔 웃었답니다. 


이번 책에서는 부침개의 제왕인 지짐이 할머니가 등장해요. 돌잔치에서 뒤집개를 집은 것부터 시작해 지짐이 할머니의 일생을 간략하게 소개하는 문장이 흥미로웠어요. 지짐이 할머니의 생일잔치가 텔레비전에서 생중계되고 부침개 대회를 열어 우승자를 가려내는 과정이 무척 재미있었어요. 지짐이 할머니의 생일에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설정도 웃음을 짓게 만들었고 개성있는 참가자들의 캐릭터와 예상치 못한 경고장의 등장이 흥미진진했어요. 책의 중간중간에 나오는 수수께끼같은 문제를 풀면서 저희 아이는 더 몰입해서 책을 읽었던 것 같아요. 또 비오는 날은 왜 부침개를 먹는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어요. 이 책을 읽고나더니 저희 아이는 부침개가 먹고싶다고 노래를 불렀답니다. 읽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는 어린이를 위한 미스터리 코믹 추리 동화인 이 책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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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도둑 ㅣ 마음 잇는 아이 18
딸기 지음, 이희은 그림 / 마음이음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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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이 불던 어느 날, 개구리는 친구 고슴도치에게 편지를 쓰고 있어요. 머나먼 마을'로 이사 간 고슴도치에게서 온 편지에 답장을 쓰던 개구리의 어깨를 바람이 어루만져요. 그러면 개구리는 방긋 웃으며 바람에게 말을 걸곤 했어요. 이런 개구리에게 기린, 너구리, 꿀벌이 찾아와요. 하지만 낯선 친구를 무서워하는 개구리는 쉽게 마음의 문을 열지 않아서 안타까웠어요.


개구리의 답장이 고슴도치에게 닿았는지 벌써 답장이 도착했어요. 개구리가 알면 기뻐할만한 선물을 준비했다는 고슴도치의 편지를 끝까지 읽기도 전에 창문으로 바람이 불어요. 바람에 날린 편지를 쫓으며 개구리는 새로운 친구를 사귀게 되요. 고슴도치가 준비한 선물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저희 아이는 집중해서 끝까지 읽었어요.


개구리가 편지를 쫓으면서 여러 친구들을 만나게 되면서 

"칭찬은 마음의 밥이야. 밥처럼 기운이 나게 해주니까."

 "둘만의 추억이 있다는 건 마음으로 손 잡은 셈이니까."

라는 말을 듣게되요. 이 두 문장이 저에게는 인상깊었어요. 개구리가 편지를 쫓도록 만드는 도둑의 일기가 책의 마지막에 나와있어서 흥미로웠어요. 겁쟁이 개구리의 용기와 우정이 담겨있는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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