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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없는 자본 - 전 세계 0.1% 부의 동선을 관리하는 자들의 이야기
브룩 해링턴 지음, 김영선 옮김 / 동녘 / 2018년 5월
평점 :
절판
국경 없는 의사회의 한 의사를 인터뷰한적이 있었다. 이름은 김남열이었다. 그분 왈 국경없는 의사회의 가장 큰 장점은 세계 여러 사람들과 교류하며 협업을 할 수 있다는 거라고 말슴을 해 주셨다. 하지만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드과 협업을 할 수 있는 것은 국경없는 의사회만은 아닌 것 같다.
부자. 혹은 자본가라 할 수 있는 사람들은 막대한 자금을 갖고 있다. 이들에게 있어 대부분의 시민들이 돈을 은행에 맡기는 것과 달리 이들은 돈을 굴려서 돈을 번다. 때문에 이들에게 있어 돈을 관리하는 것은 단순히 저축이 아니라 치밀하게 투자하고, 그것을 저장하고, 또 적당한 때 다시 재투자하는 것이 일일 것이다. 이런 점에서 이들의 돈 관리는 단순한 저축이 아니다. 저축 또한 어쩌면 은행의 입장에서는 투자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국경없는 자본을 읽는 내내 나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은 어떠한 인식을 갖고 있는지 고민을 했다. 정말 하늘과 땅 차이더라. 부자들의 돈을 관리해주는 사람으로부터 들은 이야기는 충격이라면 충격일 수 있고, 신기하다면 신기할수도 있는 이야기 였다. 국경을 초월하면서 까지 돈으로 돈을 벌기 위해 혹은 돈을 저축하기 위해 이들이 하는 행위들은 가히 상상을 초월했다.
누군가 곡 한번 읽어봤으면 좋겠다. 정말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