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클래식이라는 습관 - 어려운 클래식을 내 것으로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
조현영 지음 / 현대지성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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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KBS 클래식 FM 선정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전곡 삽입 ✨️

📖

"클래식을 듣는 일을 거창하게 여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클래식이 매일 먹고, 자고, 웃고, 울고, 직장 생활을 하며 살아 움직이는 여러분의 하루하루에, 가볍게 동행하는 친구 같은 음악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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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로 음악을 실행해 놓고 책을 읽었다. 그러다 좋아하는 곡을 만나면 반갑고, 또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된 내 취향의 곡은 플레이리스트에 저장해둔다. 언제든 다시 들을 수 있도록.

그렇게 만난 곡 중에, '지아조토의 알비노니 주제에 의한 아다지오'는 오랫동안 토마소 알비노니의 곡으로 소개되었다가 이제는 실제 작곡가인 지아조토의 곡으로 정정해서 부른다. 너무나 아름다운 멜로디의 음악.

'오펜바흐의 재클린의 눈물'. 재클린 뒤 프레가 다니엘 바렌보임을 만나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했지만 재클린이 28세의 젊은 나이에 다발경화증으로 아파할 때 바렌보임은 다른 사랑을 찾아 떠났다. 그녀는 긴 투병끝에 사망했다. 재클린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지으며 더 알려진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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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니 10월과 11월의 클래식을 먼저 들으며 읽었다. 많이 알려지고 좋아하는 곡들이 눈에 띈다. 베토벤 5번 교향곡 운명,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베르디의 축배의 노래, 쇼팽의 녹턴, 파가니니의 카프리스24, 브람스의 헝가리무곡 5번, 리스트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곡 라 캄파넬라, 차이코프스키의 비창과 5번 교향곡, 드보르작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도니제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남몰래 흐르는 눈물까지.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을 담아서 365일을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고 끝낼 수 있는 힐링의 책! 클래식이 어렵게 느껴지기보다는 어디선가 들어보았던 익숙한 곡들이 많아서 친근하게 접근할 수가 있다.

책의 마지막에서 설문조사로 뽑았던 클래식 순위가 365위까지 순서대로 적혀있고, 작곡가별 작품으로도 나뉘어 정리되어 있다. 내가 좋아하는 곡이 어디에 있는지 살펴보는 일도 소소한 재미다. 얼마 남지 않은 2025년의 날들에 클래식과 함께하는 시간을 더 즐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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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습관을 만들어 주는 하루 15분 영어 필사
백선엽 지음 / 오아시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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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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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리더의 문장을 반복해서 따라 쓰는 필사는 그들의 언어 패턴, 사고 구조, 심지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까지 학습하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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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리더 100인의 성공 철학이 담긴 문장이 담겨 있고 그들의 문장을 영어로 필사할 수 있는 책이다. 특히 영어로 필사를 하는 이유는 그 의미와 뉘앙스에 근접하기 위해서라고 책은 말한다. 빠름을 추구하는 디지털 시대지만 손으로 담는 문장은 뇌에 오래도록 남아서 더 깊이있게 기억되기 때문.

책 속에서 하워드 슐츠는 행동 없는 열정은 아무 의미가 없으니 꿈만 꾸지 말고 행동으로 옮겨 작은 것부터 시작하여 지속적인 노력으로 실천하라는 "열정은 행동할 때만 빛난다"라는 문장이 지금까지 필사한 것 중에서 마음에 남는다. 내게 가장 필요한 문장!

문장을 읽고 따라쓰는 행위가 쌓이고 쌓여 조금의 변화가 시작된다면 100일의 여정이 결코 가볍지 않은 시간일 것이다. 남아있는 문장들을 쓰면서 마지막 101번째 나만의 문장을 완성해봐야겠다.

📖

"당신은 지금 어떤 문장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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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을 빌려드립니다 : 영국 - 인류 역사와 문화의 새로운 발견 박물관을 빌려드립니다
손봉기 지음 / 더블북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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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영국 | 인류 역사와 문화의 새로운 발견 ✨️

"세계 최고의 컬렉션을 마주하는
박물관을 빌려드립니다 시리즈 첫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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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박물관이라 일컫는 대영박물관은 오늘날까지 무료로 개방된다고 한다. 수많은 기부자들의 기부 덕분이기도 한데 그곳에 1998 한광호, 2008 삼성전자, 2009 대한항공 등의 우리나라의 기부자 년도와 이름도 올라있다는 게 신기하고 새삼 놀라웠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시작인 도시국가에서부터 아카드인의 장악, 바빌로니아의 통일, 아시리아 제국, 페르시아 제국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시대에 남겨진 유물들의 사진과 설명은 고대의 유물이 인류 역사와 문화에 어떻게 살아 숨쉬고 있는지 느껴질 정도.

대영박물관의 여러 전시관 중에서 관심이 가는 것은 역시 이집트 전시관이다. 언뜻 돌덩어리로 보일 수 있다는 로제타스톤은 이집트에서 4000년 동안 사용했던 상형문자 해독의 열쇠가 되었는데 동일한 내용이 각기 세 가지 문자로 새겨져 있어 그리스 문자를 해석하면 이집트 상형문자를 해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그들은 한 글자도 해석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후 1822년 프랑스 언어학자가 표음문자인 것을 알아내어 해석하였다.

이집트 전시관 4번 전시실에 있는 '쇠똥구리 석상'이 이집트 최고의 신인 태양신 라의 상징이라는 것이 재밌다. 쇠똥구리라니..ㅎ
람세스 2세가 건축한 아부심벨 신전을 책에서 보는데 마침 오늘 tv 프로그램으로 만났던 차라 더 흥미로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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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전시관의 시작은 역시 신화다. 그리스 신화에 대한 책을 몇 번 읽어 내용을 알고 보니 그리스 문화의 유물은 온통 신화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1호인 파르테논 신전과 복원한 네레이드 제전 그리고 포틀랜드 꽃병에는 옥타비아누스, 안토니우스, 비너스가 보이는데 이는 안토니우스와 옥타비아, 클레오파트라의 관계와 로마를 건국한 신화 그리고 그 피를 이어받았다는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유물이다.

V&A 박물관은 빅토리아 여왕과 앨버트 공을 기념하여 켄싱턴 박물관이었던 곳을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이라고 이름을 바꾸었다. 지금은 약칭인 V&A 로 불린다. 이곳은 고대에서 현대까지의 유럽, 아시아 등의 조각, 공예, 건축, 회화, 장식미술, 디자인, 유리공예, 사진 등의 유물과 예술품이 약 200만점이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그곳의 10번 전시실에는 고려청자와 조선백자가 있는 한국전시실도 있다니😍 그리고 시대별 의상이 있는 패션관, 웨어의 침대가 있다는 점이 독특하다. V&A는 1868년 전 세계 최초로 박물관 안에 레스토랑과 카페를 들여놓았다.

가보지 않은 대영박물관(언젠가 꼭 가보고 싶은)은 중동, 이집트, 그리스 로마의 고대관과 중세 유럽, 영국의 서구관, 동양, 아프리카관이 있다. 작가는 책에서 이들의 관람 동선까지도 꼼꼼히 확인시켜주고 있어서 마치 내가 지도를 보고 찾아가는 멋진 상상을 하게 했다😍 이 책을 들고 전시관의 동선을 따라 유물을 직접 보게 되는 그날이 온다면 정말 감동이겠지!

#박물관을빌려드립니다영국 #손봉기 #더블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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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를 마십니다
이유진 지음 / 스토리닷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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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잔의 따스한 온기가, 위로가,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기에, 오늘도 차를 우린다."

🍵

요즈음 나의 관심사는 차를 마시는 일!
아침에 일어나면 조금 쌀쌀한 날씨에 왠지 커피보다는 차를 찾게 되는 계절. 뜨거운 물에 우롱찻잎을 우린 잔을 들고 차가운 공기가 닿는 느낌을 즐기며 마셔본다.

커피에만 빠져 있다가 나이를 먹으며 건강에 도움이 될까 싶어 조금씩 즐겼던 차를 마시는 일이 이젠 그 맛까지 즐기게 되었다. 그렇다고 내가 차에 대해 전문적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게 무슨 대수일까, 즐기면 되는 거지!

정수기가 없는 우리집은 보리, 결명자, 옥수수, 둥글레, 돼지감자, 작두콩 등등 그때그때 마음이 가는 데로 한 주전자를 끓이고 식혀서 냉장고에 넣어 둔다. 요새는 돼지감자를 끓인 물이 고소하고 맛있다. 친구가 준 여주차는 조금 많이 우리면 씁쓸한 맛이 나긴하지만 건강을 위하는 마음으로(덜 우려서ㅋ) 마시고, 얼마전 다녀온 대만에서 산 우롱차는 뜨거운 물에 오래 우려 진하게 마시고 있다. 그리고 온라인으로 주문해서 산 도라지 생강차는 너무 달아 사실상 실패다. 그 외에도 보이차, 감나무잎차, 녹찻잎, 오미자차.. 적지 않은 차를 마셔왔다. 그래서 더욱 이 책이 무슨 이야기를 담았을까 궁금😍

▫️

백호은침은 백차 중에서 싹으로만 만든 차인데 백차는 6대 다류 중에서 가장 제다가 간단하고 또 동시에 가장 만들기 어렵기도 한 차라고 한다. 열대과일과 같은 또렷한 향기와 단맛이 특징이라고 하는데 처음 알게 되었는데 궁금하다.

무이암차는 가볍고, 상쾌하고, 혀가 촉촉해지는, 단맛이 가득한 차이다. 입안이 시원하다 못해 상쾌해지는 그런 맛이라니 내가 알고 있는 민트맛이려나.

봉황단총은 중국의 봉황산 일대에서 생산되는 우롱차로 이번에 대만에서 산 우롱차와는 뭐가 다를까.

녹차 말고도 우리나라에서 구할 수 있는 초록빛의 청향의 우롱차나 백호은침, 백모단 신차, 과일차, 하동의 만송포 그리고 오설록의 화산암차 등도 있다는 걸 알았다.

책에서 언급된 문경 찻사발축제와 하동의 야생차문화축제, 보성 다향 대축제 등에는 꼭 한 번쯤 다녀오고 싶은 바램도 생겼다.

🍵

직접 생강을 사서 껍질을 벗기고 칼로 저며 꿀과 설탕에 절인 톡 쏘는 맛이 일품인 따뜻한 생강차, 카페에서 즐겨 마시던 쑥차, 향기가 너무 좋은 라벤더차, 빨갛게 예쁜 히비스커스차, 치약 같은 맛인 페퍼민트차, 내가 알던 맛과 달랐던 대만 지우펀의 달지 않은 밀크버블티, 홍콩에 사는 지인에게 선물 받아 마셨던 보이차, 친구가 준 계피차, 녹차와 뭐가 다른지 모르겠는 말차, 겨울이면 가는 전통찻집의 대추차와 쌍화차, 이번에 직접 담아본 오미자차까지 생각해보니 차와 많은 시간을 함께하고 있었다.

아직 흑차, 홍차, 백차, 청차, 녹차 등 그들의 차이를 난 모르겠다. 물론 알지 못해도 차를 즐길수 있겠지만 조금이라도 알고 난 후 차를 마시면 몇 배의 즐거움이 따를 듯. 그런 의미에서 차에 입문하며 곁에 두고 펼칠 수 있는 책으로 차에 관한 작가의 이야기와 방대한 인문학적, 역사적 지식은 앞으로 내게 차와 함께하는 특별해지는 시간을 만들어 주겠지!

#매일아침차를마십니다 #이유진 #스토리닷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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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트렌드 2026 - 위기 속 돈의 흐름을 지배하는 50가지 생존 공식
정태익 외 지음 / 북모먼트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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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경제 예측서! ✨️

✔️480만 명이 선택한 전문가 8인의 2026 생존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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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투자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면서 내 돈이 대신 일하게 만드는 것임을 재확인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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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이 있지만 그 기회에 대응하지 못하는 삶이 대부분이었던 것 같다. 돈의 흐름 따위는 대인배 마냥 무시하고 살았으며(사실은 아무것도 몰라 외면한 시간들) 이어질 노후의 미래도 흐린 눈으로 바라보며 마치 내게는 없을 것처럼 굴었다. 하지만 마음속으로 불안했다. 이대로 괜찮을까?

부동산도, 주식도, 코인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물론 이 책이 그들 중 무엇이라도 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하지만 책을 읽은 후 경제 정책과 시장의 흐름을 이해하고 불확실성을 마주하며 선택의 방향을 잡는데 충분히 도움이 될 것은 분명하다.

💡 "나는 올해 무엇을 소유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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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의 경제를 예상하며 책은 이른바 '불확실한 유동성의 시대'라고 말한다. 유동성의 공급은 자본시장과 자산시장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지금의 실물경제에 있어서 큰 흐름이다.

2026 키워드의 하나인 '지경학'은 지정학과 경제학의 합성어로 지정학적 요인만으로 또는 경제학적 분석만으로는 세계 경제의 흐름을 설명하기가 쉽지 않다. 구체적 사례로 트럼프의 미국발 상호관세를 들 수 있다. 경제학의 수요, 공급 이론만으로 설명할 수 없고 바로 지정학적 계산인 패권 경쟁과 압박이라는 현상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

2022 러ㆍ우 전쟁 등으로 세계의 정치, 경제를 바라보면 과거의 서로 의존하고 교역을 확대하며 경제를 성장시켰던 세계화는 막을 내리고 이제 각각의 나라는 자신만의 이익을 위한 분절화의 길을 가고 있다.

인상적으로 다가온 이야기는 '경험 소비' 시대의 경험 사치이다. 물질 중심의 소비에서 경험 중심의 소비로 넘어가 사람들의 보편적인 욕망에 대한 이야기. 무엇을 소유할 것인가가 아닌 무엇을 경험할 것인가로 경험 소비에 대한 글이었다. 소유보다 경험이 우선시 된다는 것이 좋은 선택이긴 하지만 더 비싸고 더 특별한 경험을 위한 경험 사치가 대두될 수도 있다는... 이젠 경험도 욕망의 대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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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주목해야 할 산업은 AI 시스템이다. 이전 산업을 리셋할 정도로 산업의 세대교체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세계는 AI 전쟁이라고 할 만큼 주력하고 있으며 중국의 급성장과 미국의 견고한 AI 패권에 우리나라의 산업계도 긴장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이렇게 세계가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은 인지하지만 어떤 방식으로 어디까지 발전하고 변화했는지를 자세히 알지 못했다. 우리의 부모님 세대처럼 tv의 뉴스를 챙겨보는 시대가 아니라 언제나 볼 수 있는 스마트한 기계들이 있어도 우리의 손과 눈은 가볍고 자극적인 것들로만 둘러싸여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꼭 읽어봐야만 한다. 현재 세계가 정치적 경제적으로 어떠한지, 인공지능 로봇이나 AI의 진화가 어디까지 닿아있는지, k-산업의 혁명은 이어져 나갈수 있을지 등 전반적인 상태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스치듯 지나가며 들었던 산업 전반의 텍스트들을 이 책 한 권으로 이해하기에는 나의 기본 지식이 많이 부족하지만 초보자의 입장에서 가까운 미래의 돈의 흐름, 투자의 트렌드를 살펴보기에 이 책은 딱 알맞은 경제 예측서였다👍

🎯
8명의 전문가가 말하는 2026 머니트렌드!

세계의 변화와 위기에서 돈의 흐름을 살펴보는
50가지 공식!

#머니트렌드2026 #머니트렌드 #김도윤 #정태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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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와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 받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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