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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배경지식 한 권 교양 - 모든 경험이 지식이 되는 질문 수업
유선경 지음 / 앤의서재 / 2026년 4월
평점 :
✨️ 삶의 모든 순간 든든한
지식 지원군이 되는 질문 수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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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란 너 나 할 거 없이 뒤로 걷는 존재가 아닐까요? 경험한 모든 것들을 두뇌와 가슴, 근육과 혈관에 차곡차곡 쌓이며 나아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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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책, 잡학사전, 지식을 위한 책, 이런 것들을 좋아한다. 쌓인 지식이 없으니 읽고 나면 조금 아는 척이라도 해볼 수 있을까 하고ㅎ. 이런 마음을 품고 책을 읽는다고 해도 없던 지식이 갑작스럽게 쌓이는 것은 아니겠지만.
어쩌면 문장과 감정과 지식이 그대로 나오진 않았더라도 내가 모르는 사이 내재 되어서 생각할 때, 말을 할 때, 행동 할 때에 영향을 주었을 수도 있다. 이미 책에서 좋은 영향을 받은 거지, 지적 허영의 효과로 이거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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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에서 이미 만났던 작가의 책이다. 유선경 작가의 방송 <문득, 묻다>에서 했던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을 담은 책. 문학으로, 말로, 자연으로, 과학으로, 역사로, 예술로, 신화로 물은 질문에는 지식뿐만이 아니라 작가가 말하는 '자기 고유의 것'이 담겼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이제 나만의 것을 찾을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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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가지의 작은 질문으로 세상의 모든 지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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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위대한 개츠비일까?
왜 '비엔나' 커피일까?
해인사의 '해인'은 무엇일까?
<데미안>의 아브락삭스는 무엇일까?
뉴턴이 말한 '거인들의 어깨'에서 거인은 누구일까?
<미녀와 야수>의 야수는 누구를 모델로 삼았을까?
모네가 감탄한 것은 안개였을까? 스모그였을까?
갸날픈 꽃 코스모스에 왜 '우주'라는 이름이 붙었을까?
이런 것들이 한 번이라도 궁금했다면 이 책을 당장 펼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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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나오는 질문 자체에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지 대단하다. 이런게 궁금했다니! 이 책은 사전처럼 정확한 사실과 과학적으로 뒷받침되는 이야기만 있는 것은 아니다. 작가가 그동안 읽고 경험한 것들로 질문을 하고 답했다. 그래서 질문들이 귀하고 흥미롭다. 차례대로 읽는 것 보다 목차를 보고 궁금했던 질문을 찾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문학 부분을 제일 처음으로 읽었고, 다음에 좋아하는 분야인 신화와 예술을 찾아 읽었다. 다른 부분도 읽어봐야지.
많은 책을 읽으며 내가 바란 것은 지금껏 읽었던 책들이 내 안에서 서로 유기적으로 섞여 융합되어 삶의 어떤 부분에서 읽었던 그 이야기를 꼭 집어 꺼내어 쓸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었다. 이를 수 없는 단계라는 것은 나도 안다. 언젠가 읽었던 문장과 당시의 감정이 고스란히 저장되어 말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