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는 아이 심리 다독이는 부모 마음
김영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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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그림책을 사고, 읽고 그리는 나라서 첫줄에서
'그림책은 아이들이나 보는거야'라는 생각만! 내려놓는다면! 이말에 저요 저에요! 하며 단숨에 읽어 내려갔어요

좋은 글! 감동적인 작가님의 코멘트와 그림책에 빠져서 소개해 주시는 책도 찾아읽거나 주문하며 읽게 되었어요.
심리이론을 함께 보고 있으니 전공책을 읽는것같기도 했어요 아니 전공을 했는데 다시 떠오르는 마법이! 그래서 더 즐겁게 읽었어요.

발달 심리 전반에 관한 지식, 이이의 성장 단계에 따른 행동변화와 심리적인 특성을 80여권의 그림책으로 쉽게 알려주니 아이들과 함께 보며 다음에 함께 읽을 책을 약속아게 되면서 즐거운 나들이도 하게 되었어요.

무엇보다 아이의 마음과 심리학 이론 그리고 그림책을 이 한권에서 마주할수 있어서 참 좋았아요

네삶을 원없이 살라고(210쪽) 말해주는 대목에서는 괜찮구나 이대로도, 처음인 나를 이제부터 한칸한칸 쌓아올려도 늦지 않는게 부모의 삶이구나 위로가 되었어요

무채색 혹은 탁한 나의 마음과 생각이 아이에게 튀어 아이의 마음이 불편해 질까 얼룩달룩해 질까 걱정했는데 아니라고! 아이의 삶에 나라는 사람이 함께 있어야 완성되는 퍼즐조각이라는 생각이 자리잡아 많이 편안해 졌어요

부모라면 당연히!
어른이라면
청소년이라면
전문가라면...
다양한 이유가 있겟지만 무엇보다도 지금의 나에게 작은 불편의 씨았이 자라고 있는게 느껴진다면 왜일까? 어떻게 할수 있을까?의 답에 가까워지는 책이니 우리 함꼐 토닥토닥 위로하며 읽어봐요
너무나 고마운책!!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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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의 기술 - 나이 들수록 재미, 가족, 관계, 행복, 품격, 지식이 높아지는
이호선 지음 / 카시오페아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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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오십이란 오지 않을것 같았다.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고 결혼하면서 사회생활을 접을 터라 시간이 멍청멍청 흐르는것만 같고 나만 멈춰서 있는것 같았다.

또 사건 사고가 많은 사회속에 살고 있느니 시간이 흘러 내가 어른, 어르신이 되는 시간이 오더라도 그저 무탈 ? 아니 평범한 하루가 지나가는게 감사고 행복이라 여겨졌다. 그게 당연한것 같기도 하고!

나의미래를 꿈꾼다? 내 인생의 전성기를 찾는다?
곰곰히 걸어온 젋은 시절 나를 생각해봤다.
안된다는 생각보다 된다! 되게 하려면 어떻게 할까를 고민하고 나눴던 그때. 그래서 부지런히 앞으로 걸을수있었던 과거

결혼과 경력 단절, 사회활동 단절인 내가
과연 내 미래가,..? 다가오고는 있나? 아무것도 남아있지않은데?
고민하던 찰나에 만난 "오십의 기술"

다행히 책에서는 짜잔! 당장 해내시오! 변할것이다! 지금 아니면 없다! 하지않는다

"주어진 삶을 긍정하되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갈 용기를 함께 가질 힘을 얻어야한다. 그리고 그 힘은 배움에서 생겨날것이다"라며 이제 시작해도 되는 이이유와 방법들을 알려준다! "더 깊이, 더 힘있는 삶으로 만드는 33가지 비법을!

"누군가의 자식으로, 누군가의 배우자로, 누군가의 부모로 지난 50년간 부모와 배우자와 아이들을 환대했으니 이제 자신을 환대해 보세요. 막춤을 추어도 내춤을 출수있는 오십의 기쁨과 의미를 발견해 보세요. 이제 나의 재미를 발견하고 가족의 고백을 받아보고, 놓치고 있던 인간관계에 인공호흡도 해보세요.
멋진삶에 성숙미를 더해보고 오십이후의 행복, 그 해석의 힘을 믿어 보세요" 이말에 머리가 띵! 눈물이 핑 돌았다. 환대! 나를 이제 환대해보라니!

유머감각! 낙서! 소통의 기술, 걱정인형도 해결 못하는! 걱정 정리법,
분노! 후 ~~~~다스리는 응급처방!
인간이라면 꿈꾸는 오래도록 건강히! 행복하게 사는법!까지

50에 숨겨진
아직 못찾은 내인생의 숨겨진 멋과 행복을 찾아서
기꺼이 한걸음 내딛게 힘을준다

중간중간에 다양한 채크리스트와 검사지들이 있어 나를 알아보는 시간을 자질수있다(이걸 해보느라 오랜시간읽고 책은 너덜너덜ㅋㅋ)

행복한 나의 오십을 꿈꿔본다. 좋은 밤이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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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관절염도 완치할 수 있는 기적의 3·3요법
오창훈.박영석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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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관절이 삐그덕 거리고 엄마의 관절 수술을 권해 수술을 한다면 어디서, 어느병원, 치료비와 재활, 간병에 대해 한참 고민하던 차에 만났다. 이책을!
너무 간절해서 하늘에 닿은걸까?

나는 잘 챙겨먹지 않으면서도 부모님과 오래살다(?)보니 건강에 조금 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 (엄마의 수술이후 부작용으로 한방으로 고칠수 있다는 말에 더 마음이 갔던 책)

내몸은 양방에 부작용을 심하게 겪어 지금도 주기적으로 한약환을 먹고 있어서 수술도 소염진통제도 스테로이드도 필요없이 딱 3개월 3가지만 해보라고 해서 이건 무슨말인가? 정말 이라면 이건 기적에 가까운 일 아닌가 싶어서 천천히 책을 읽어봤다(너무 꼼꼼히 읽었다 ^^)

책 속에서는 만성 염증자가진단표, 관절 부위별 자가진단표가 들어있어서 함께 '나이와 상관없이' 나에 대해 알수 있다.

관절에 대해 흔히들 할수 있는 오해와 고정관념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알려주셔서 절대 고칠수없고 수술만이 답이라고 했던 생각을 나의 노력으로도 가능하구나! 한번 아니 당당 해봐야지 하는 생각이 반짝!

단순히 관절의 아픔만 낫게 하는게 아니라 몸 구석구석있는 염증을 사라지게 하면서 내 전체적인 건강을 지킬수 있다니 이 방법을 마다할 이유가 있을까?

- 아픈곳을 '타타타', '콩콩통', '통통통'때려보자(103쪽-) 때리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염증반이 좋아져 회복이 빨라진다.

- 우술초, 홍화씨, 쥐눈이콩을 같은비율로 환을 만들어 먹거나(이게 어렵다면-나는 어려워서-) 끓여서 먹으면 뼈에 영양분이 충분해 질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움직이자! 어렵지만, 불편하지만! 움직임, 운동으로 내 몸의 근육을 단단하게 할수있고 그 힘으로 내 뼈들을 잡아줄수 있다!

저자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진짜 이 약재를 먹어도 되는지 다른 한의사샘께도 물어 보기도했다^^ 그래서 진지하게 하나하나 필요한 걸 모아서 뼈에 영양을 주는 약재도 모으로 예쁜 포트(사심이 좀 있는)도 준비했다

단순한 증상만을 해결하기 위한 치료가 아니라 전반적인 내 몸의 흐름을 막고 있는 것들을 뻥! 뚫어 흐름을 원활하게 해준다니 생각만으로 시원한 이야기들 함께! 보면 더 좋겠다!

고마워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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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슬퍼할 것 - 그만 잊으라는 말 대신 꼭 듣고 싶은 한마디
하리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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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일은 오래도록 기뻐하고 자랑하고 떠들어 되도, 무한정으로 언제든 축하를 받고 나눠도 되는걸까?

생각해보니 슬픔은 사랑하는 누군가가 떠나면
떠나고 얼마간, 헤어지고 얼마간, 숨죽여, 방안에서, 웃음기 없이,... 뭐 이런 공식이 었었던것 같다.
그 기간이 지나 멍하니 있으면 청승맞다고 하고 이젠 보내줘야 하는데 내 슬픔이, 눈물이 붙잡는다며 일상으로 슬픔을 덮으라고 한다.
그말에 다들 동의 하듯 일상을 복귀하고 숨기고 참으며 지내온다

나또한 갑자기 두분을 떠나보내서 그런가 선뜻 충분히..충분히라는 말에 물음표가 백만개는 달았던것같다
선명하게 떠오르는 살아온 기억을 지울수도 없고 또 마냥 그리워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누군가에게 하소연 하듯 슬픔한조각씩 나눠달라 하기도 힘들었는데 충분히라....
그래 알아보자! 하고 한장한장 넘기는데 미소지었다가 엄마 모습에 박장대소하다가 눈물콧물 정신이 없었다.

43쪽 엄마가 알려준 토끼풀 반지, 바랭이우산, 분꽃귀걸이, 엄마와 함꼐 본 하늘, 나눈 이야기

92쪽 시간이 흐르면서 세상에 완벽한 부모는 없다는걸, 어른이라고 항상 이상적인 모습만 보여줄수 없다는것, 실수하고 후회하고 그렇게 베워간다는걸 함께 알게 되었다는 이야기

140쪽 엄마, 혹시 만약에 엄마가 일어날 힘이 없는데 나떄문에 이렇게 남아 있는 거면... 일어나는게 너무 힘들면 엄마 하고 싶은대로 해 나는 씩씩하게 지낼거니까, 내걱정은 안해도 돼, 그러니까 엄마가 하고싶은대로 했으면 좋겠어...
지키지 못할 만들을 꾸역 꾸역 내뱉었다.

220쪽 엄마가 보낸 메일 중에서 오늘과 비슷한 날짜의 메일을 열어본다 메일으 읽다보면 엄마가 어딘가 먼 곳에서 같은 시간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엄마와 함꼐 사계절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267쪽 부터 펼쳐지는 다른누구도 아닌 나를 위해서 챕터는 충분히 슬퍼하고 슬픔과 불안을 덜아내고 나로 살아가는 방법을 천천히 알려주며 지금의 나에게 적용해 볼수 있어서 눈물이 나다가도 나에대해 생각해 볼 다시 일상을 살아갈 방법을 찾아보게 되었다.
지금의 나에대해서도 감사하고 현재를 살아가려 노력하는 작가님처럼 나도 그렇게 살아보고자 주먹을 불끈!

고맙고 감사하다
기다린 만큼 작가님께는 치유와 회복, 슬픔을 충분히 나누고 오늘을 살아가고 있을것 같아 응원하는 마음이
나에게도 한번더! 노력해 볼 용기가 샘 솟았다. 함꼐 나누고 싶은 사람이 많다 그래서 더 좋다. 귀여운 그림이 내 눈물을 외롭게 않게 토닥여주고 있어서 더 큰힘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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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말 공부 일력 365 (스프링) - 하루 한 마디, 아이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우는 엄마의 말 공부
이임숙 지음, 사로서로 그림 / 카시오페아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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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말과 행동으로 아이의 마음에 어떤 말들이 쌓이게 될까? 그 쌓인 말들이 아이에게 어떤 힘을 줄수 있을까 많이 고민했었어요

점점 자랄수록 자신감보다는 두려움이 생기더라고요

첫째가 3살이 될때까지는 한번도 화를 낸적이 없던것 같은데(그렇다고 다 들어주고나 그러지도 않았지만 말예요) 둘째가 생기니 제가 느끼기에도 너무 뾰족해지고 있다는 생긱 들었는데 이젠 죄책감마져..
그러다 마주한 책이 이임숙 소장님 책이었어요. 무릎을 탁!

그런데 이 "엄마의 말 공부 일력 365" 달력을 보니 상처주고 후회했던 말들이 잘 안될수도 있구나 말친구! 언제나 들어주고 이야기 나눠주는 든든한 말친구가 있으면 가능할수도 있겠다는 작은 빛의 세어나오는것 같았어요.

아이의 마음뿐 아니라 엄마인 나의 마음에도 차곡차곡 좋은 말들이 쌓인다 생각하니 기분이 얼마나 좋던지요

특히나 공감, 치유, 긍정, 사고, 강점의 말로 나누어져 있어서 명확하게 이야기를 할수 있었어요
그리고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감사와 사랑의 말과 나, 엄마의 말이요. (양육하고 있는 주 양육자에게 필요한말이예요)

똑똑한, 똘똘한 아이도 좋지요
그런데 함꼐 살아가는 데 나만 똑똑하고 나만 우선인 아니로 자랄까 두렵기도 했었어요 또 그런 사회분위기를 따라가지 못할까 싶기도 했고요 그런데 차근차근 아이에게 이야기하듯 사랑이 전해지는게 느꼈어요. 말속에 힘이있어요 자존감도 쑥쑥, 따스함도 몽글몽글, 슬기롭고 지혜로운 대화가 가득했어요.

아이에게 동그라미! 엑스! 두이야기를 번갈아가며 읽어주었는데(그게 동그라미 인지 엑스인지는 저만알고 퀴즈처럼 어떤 말이 더 따뜻해? 어떤말을 엄마가 많이 해주면 좋겠어? 어떠말이 더 듣기 좋을까? 등) 엄마! 저는 초록색 동그라미 이야기가 더 좋앙요! 따듯해요! 편한해요! 힘이나는것 같아요! 더 하고 싶게 만드는 말이예요. 엄마에게 그렇게 말할 수 있을것 같아요...라고 이야기 하더라고요
짦은 시간이었어요. 그냥 촤라락 지나가면서 내 아이와 비슷한 상황 이야기를 전했을뿐인데 아이는 눈을 반짝이고 있어다라고요

이 책으로 365일 1년이 아니라 성장하며 쭈욱! 함꼐하며 엄마인 나도, 아이에게도 든든한 생각주머니 말친구! 용기 친구가 될것 같아요!

짦은 시간이지만 정성들여 한줄한줄, 이야기를 나눌게요
아이와 나, 엄마스스로 돌보고 지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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