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248~249
소년이 심통 맞은 목소리로 투덜거린다. 이곳은 지옥같아요.
나는 조용히 웃으며 대답한다. 그래 이곳은 지옥이야. 하지만 천국을 꿈꾸는 지옥이지.
그렇다 이곳은 굴욕을 참으며 영광을 꿈꾸는 예루살렘이다. 로마는 말발굽과 칼로 이 도시를 짓밟았지만 예루살렘은 믿음과 말로 살아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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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245
그 순간 한 사내의 얼굴이 떠올랐다. 그날 예수와 함께십자가에서 피 흘린 또 한 명의 사내. 그 자신이 살인자인채 살인자를 쫓았지만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청년. 그는 진실로 자기 죄를 참회하고 고백하였지만 용서받지 못한 채십자가에 매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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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179
예수께서 크게 소리질러 가라사대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
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마태복음 27: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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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173
"아냐. 넌 틀렸어. 인간에겐 인간의 죄를 벌할 자격이 없어. 인간의 형벌은 인간의 죄를 응징할 수 없거든. 살인 행위를 응징하기 위해 살인자를 죽이는 건 또 다른 살인일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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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113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오늘 밤에 너희가 다 나를버리리라 기록된 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의 떼가 흩어지리라 하였느니라
마태복음 26: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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