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34
"역사는 부정확한 기억이 불충분한 문서와 만나는 지점에서 빚어지는 확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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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33
"역사는 승자들의 거짓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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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12
우리는 시간 속에 산다. 시간은 우리를 붙들어, 우리에게 형태를 부여한다. 그러나 시간을 정말로 잘 안다고 느꼈던 적은단 한 번도 없다. 지금 나는 시간이 구부러지고 접힌다거나, 평행우주 같은 다른 형태로 어딘가에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이론적인 얘길 하는 게 아니다. 그럴 리가, 나는 일상적인, 매일매일의, 우리가 탁상시계와 손목시계를 보며 째깍째깍 찰칵찰칵규칙적으로 흘러감을 확인하는 시간을 말하는 것이다. 이 세상에 초침만큼 이치를 벗어나지 않는 게 또 있을까. 하지만 굳이 시간의 유연성을 깨닫고 싶다면, 약간의 여흥이나 고통만으로 충분하다. 시간에 박차를 가하는 감정이 있고, 한편으로그것을 더디게 하는 감정이 있다. 그리고 가끔, 시간은 사라져버린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것이 정말로 사라져 다시는돌아오지 않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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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248~249
소년이 심통 맞은 목소리로 투덜거린다. 이곳은 지옥같아요.
나는 조용히 웃으며 대답한다. 그래 이곳은 지옥이야. 하지만 천국을 꿈꾸는 지옥이지.
그렇다 이곳은 굴욕을 참으며 영광을 꿈꾸는 예루살렘이다. 로마는 말발굽과 칼로 이 도시를 짓밟았지만 예루살렘은 믿음과 말로 살아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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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245
그 순간 한 사내의 얼굴이 떠올랐다. 그날 예수와 함께십자가에서 피 흘린 또 한 명의 사내. 그 자신이 살인자인채 살인자를 쫓았지만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청년. 그는 진실로 자기 죄를 참회하고 고백하였지만 용서받지 못한 채십자가에 매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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