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 세포들 컬러링북 네이버 웹툰 컬러링북 시리즈
이동건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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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개성 확실한 유미의 세포들이 컬러링북으로 돌아왔습니다~ 빠밤! <유미의 세포들> 팬인 터라 웹툰도 여러 번 보고 드라마도 진작 다 본 1인으로서 이번 컬러링북 출판 소식에 어찌나 가슴이 뛰던지요! 책이 도착하자마자 허겁지겁 랩핑을 뜯었어요 >ㅁ<


초판 한정 부록인 엽서 & 컬러링 엽서도 놓치면 정말 아깝죠! 미래를 향해 빛나는 눈동자로 달려가는 유미와 배부른 고양이 마냥 잠든 출출이 세포가 제일 눈길을 끌더라구요~ 작가님 사인(비록 인쇄물이지만)도 포함이니 팬이라면 꼭!! 초판을 구매하셔야 해요!


본책은 정사각 모양이에요. 뭔가 귀여운 그림체에 잘 어울리는 귀여운 모양이랄까요~ 하지만 크기가 작진 않아요. (21×21cm : A4 가로 사이즈가 21cm이에요) 그래서 전면 풀 페이지 도안은 물감으로 휘리릭 칠해버리고 싶다는 충동이 살짝- 느껴지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물질하기에 좋아 보이는 종이는 아니에요. 얇기도 해서 마카 컬러링도 쉽진 않을 거예요. 뒷면에 귀여운 유미와 세포들이 잔뜩 있는데 종이를 버리긴 너무- 너무 슬프잖아요 ㅠㅠ


역시 가장 좋은 재료는 색연필이죠. 다만 칠해야 할 단일 면적이 커서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그럴 땐 파스텔이나 오일 파스텔 같은 재료를 함께 써주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이번엔 색연필로만 채색했지만, 오일 파스텔로 칠해봐야겠다 싶은 도안도 벌써 찜해뒀어요 :D 게다가 도안이 복잡하지 않아서(원작에 충실하기에) 저처럼 손 느린 사람도 큰 스트레스 없이 완성할 수 있어요~ 뭣보다 그림이 귀여워서 힘들어도 자체 힐링이 되니까요!


마카를 포기할 수 없어 컬러링 엽서도 채색해 봤어요-라지만, 사실 마카 챙기는 걸 잊어서 아이의 12색 사인펜으로 채색했어요.. 엽서 종이는 두꺼운 편이라 뒷면에 비침이 거의 없었고, 색이 부족해 여러 색을 섞기도 했지만 아무 멀쩡하더라고요. 그저 모자란 제 손이 도안을 망쳤을 뿐이에요 :)


책은 다행히 180도로 잘 펼쳐지고, 책을 펴서 누른다고 해서 낱장으로 떨어지거나 하는 연약함은 없었어요. 역시, 씩씩한 유미를 닮아서...?!!


마음 같아선 모든 페이지를 다 보여드리고 싶지만 그러면 이 책을 구매하실 분들의 김이 팍 샐 테니까 맛보기 몇 장만 올려드릴게요~ 윰세 팬이라면 누구나 바로 알아보실 법한 도안들이 잔뜩, 정말 잔뜩 있어요! 전 세어보지 않았지만 총 52컷이라고 해요.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아니 이것은! 아니 이 장면은! 아아니 이놈은!! 하면서 즐거우실 거예요 >ㅂ<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도 개봉했고, 여러모로 즐거운 4월의 시작이에요^ㅁ^ 무빙건 흥해라~~!! 윰세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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