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체 0 : 구상섬전
류츠신 지음, 허유영 옮김 / 다산책방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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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표현할 수 없는 삼체세계의 스케일.
삼체 1,2,3 유니버스의 시작.
실망시키지않았다.

류츠신을 애정하고 , 삼체에 빠진이라면 꼭 놓치지말아야 할 책. 몰입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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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 키퍼 1 : 스톰 키퍼와 전설의 섬 비룡소 걸작선 69
캐서린 도일 지음, 황소연 옮김 / 비룡소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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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톰키퍼와 전설의 섬(1)_캐서린도일_황소연 옮김

작가의 실제 경험과 할아버지와의 관계가 녹아져 있어서 그런지, 환타지 동화속에 가족애가 들어있는 따뜻한 감동이 있는 글이다.

실제 3부작까지 출간된 책이어서 그런지 1권의 초반에는 세계관 확장을 위한 서사가 담겨있는데,

그 뒤로 갈수록 인물들의 감정과 심리묘사, 그리고 글의 몰입감이 엄청났다.

1호도 읽고 나도 읽은_ 오랜만에 함께 보고 이야기 나눌 수 있던 책이었다.

해리포터를 비롯한 환타지 동화를 좋아하는 1호여서 그런지 이번 스톰키퍼 책도 재미있게 보았다고 한다.

가족애와 사랑, 우정, 형제간의 우애 등을 포함한 성장소설, 그리고 용기와 책임감, 꿈을 심어줄 재밌는 책으로 이 글밥을 소화할 아이들에게는 추천하고프다.

🌿 아이의 독후

-새로운 스톰키퍼가 나타났을 때 , 예전의 스톰키퍼는 어떻게 되는지,

-주인공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 더 궁금하고,

-할아버지가 조금씩 아픈 것 같은데 어떻게 될 지 뒷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요.

-제가 모험을 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제가 만약 스톰키퍼로 지명되었다면 기분이 어떨지 상상이 안돼요.

-기회가되면 저도 모험을 떠나고 싶어요.


📌
-두려움은 아무리 사소한 거래도 창피한 게 아니야
-내 기분이 나쁘다고 해서 다른 사람의 기분까지 나쁘게 만들지 말라는 것이었다.
-책임과 권력은 함께 가는 거야.
-날씨는 원초적이고 근원적인 마법이야.
-그보다 더 두려운 것들도 있어. 사랑 없는 삶, 의미 없는 길, 용기 없는 마음이야.
-경이롭고 가슴벅찬 삶을 살거라. 그래야 삶이 멀어지기 시작할 때, 네 안에 남은 행복의 여운을 느낄 수 있을 거야. 비록 세세한 기억은 사라졌어도 그동안 실컷 웃고 깊이 사랑하고 두려움 없이 살아온 삶의 지극한 행복감은 남아 있을 거야.

-나는 하늘에 뜬 무지개보다 인간애 속에 더 많은 마법이 존재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종종 하곤 해.

-무슨 일이 닥치든 용기를 내야해.

-피온도 기억은 덧없는 것이지만 사랑은 시간의 바람에 쉽사리 흩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스톰키퍼와전설의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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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플러스 3 : 물러설 수 없는 대결 - 어드벤처 과학 탐구 만화 어스플러스 3
이돌돌 지음, 박정기 그림, 정은혜 감수 / 스튜디오프랜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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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스플러스(3)_이돌돌 글_박정기 그림

어스플러스 1, 2권에 이은 3권이었다.

아이가 기다렸던 만큼 반복해서 읽은 책이다.

어스플러스를 계기로 원소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높아져서 관련 다른 서적들도 스스로 찾아보는 즐거움과 발전이 더해져서 고마운 책이다.


🌿 아이의 독후

-1, 2권이 재미있었는데 3권이 출간되어서 좋았어요.

-마지카 자객 16호가 다른 마지카 자객에게 신호를 보내서 몇 천 대의 미확인 물체가 오고 있는 건가..하는 추측을 했어요.

-바다에 뿌려놓은 바다생물체는 의도적으로 한 행동인지, 또 어떤 의도로 한 행동인지가 궁금해요.

-바다생물체의 성장시기도 있는데 그걸 무시하고 하루에 몇 천마리씩 ...생태계가 위협받을 것 같아요

-마지카 자객 16호가 말하긴, 대장과 오군단장을 제외하면 마지카 자객은 같은 서열이거든? 이라고 했는데 그럼 대장과 오군단장은 얼마나 셀까 궁금해요.

-헬릭스가 나다송의 데이터베이스에 없는 것을 알고 좀 놀랐어요.

-카리아가 이걸 들어본 것 같다해서 어떻게 된일인지 4권에서 나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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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 대왕 오진구 읽기 친구 꼬북
최인정 지음, 최미란 그림 / 한빛에듀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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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기 대왕 오진구_최인정 글_최미란 그림


꼬북친구 두번째 책.

'내기 대왕 오진구'


🌿 아이의 독후

-'내기'라는 게 꼭 나쁜 건 아니지만 질 경우를 생각해면 속상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안하는 게 좋겠어요.

-갖고 싶은 게 있으면 서로 얘기해서 주고받는 건 어떨까요.

-내기를 해도, 나에게 소중한 것들을 걸고 하진 말아야해요.

-진구가 내기를 하면서 반칙, 꼼수를 쓰는 행동은 나쁜거에요. 정정당당하지 못했어요.

-그래도 진구가 스스로 깨우치고 반성해서 다행이에요.



어른들도 '내기'라는 세계에 종종 빠지는 모습을 보이는데,

결국 생각해보면 그 시작의 의도부터 끝내고 나서까지 내기안에 들어온 모두가 기분좋게 마무리 되긴 힘든 과정이다.

초등학생인 진구와 호성이도 재미로 시작한 내기에서,
승부욕과 욕심이 불러오는 파장이 비단 아이들의 세계가 아닌, 확장된 어른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편치 않았다.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얘기나누며 어른들은 늘 올바르고 안그런 것 같이 훈계하게 되지만, 실상 낯부끄러울 적이 많다.

흐트러지지 않고 좀 더 나은 어른이 되고자 나또한 오늘도 애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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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어린이들
이영은 지음 / 을유문화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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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나 귀한 책을 읽었다.

책을 읽고나서의 감정을 간결하게 표현할 길이 없다.

식민지 시대라는 시간적 배경과 조선 반도라는 공간적 배경.

그 안의 보이거나 혹은 보이지 않는 경계 안과 밖에서 '살고자'했던 이들의 삶이 눈에 그려진다.

더욱이 강압과 지배, 차별 안에서 고군분투하며 유년시절을 보낸 아이들이어서 읽는 내내 마음이 무겁고 답답했다.

'오모니'가 일본인 가정내에서 일할지언정 가족들과 따뜻하게 교류하는 장면들에서나마 숨이 쉬어졌달까.

착하고 모범적인, 어른스러워 보이는 가면을 써야했던 제국의 아이들의 글이어서 그 슬픔의 크기가 더욱크다.

화려한 문체나 신선한 플롯이 없어도, 반전이 없어도.

이 하나하나의 기록들이 만들어낸,
글의 힘과 흔적의 소중함에 감사하며 고개숙여진다.

📍
-각주를 이렇게 꼼꼼히 본 책도 드물다. 

-언어의 유창성과 연결되는 부분도 있겠지만, 일본 근대 문학의 개화기에 활동했던 근현대작가들의 사상과 문체가 아이들의 글에서도 나타나 신기했다.

-일상을 살아낸 제국의 어린이들은 훌륭하다라는 말로는 부족하다.

-어린이들의 글이 큰 배움을 가져다주었다.

-일본어를 쓰지못하고, 교육을 받지 못했을 노동의 현장에 내몰아진 아이들의 삶이 적힌 글은 감히 상상할 수 없다.

-고맙습니다.

📌
-아이들에게 유난히 많은 연민은 상대에 비해 평안한 자신의 현 상황을 감지하는 순간으로 변하곤 하며, 이는 다시 자신의 미래에 대한 열정으로 변한다. 불안과 놀람, 공포 속에서도 아이들은 타인을 향한 연민을 통해 심란함과 우울함을 힘찬 열정으로 바꾼다. 수치심과 죄책감 역시 열정으로 귀결된다. 

#제국의아이들 #을유문화사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도서제공 #수선화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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