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가 보이는 일기장_고혜원오랜만에 읽은 청소년 소설.상상할법 하고, 뻔할 수 있는 소재인데 탄탄한 스토리에 이어지는 반전에 작가의 필력이 더해져 재미있게 읽었다.추리소설+환타지이면서 성장소설.과거 나의 학창시절도 간간히 떠올랐지만, 것보다 현 세대 아이들의 세계속에 잠시 들러 함께 웃고 울고 놀다온 기분이다.아이들 또한 제스스로, 각자의 인생을, 역사를 무던히 그려나가고 있음을.우리는 어쩌면 각자의 '인연'이란 소중한 끈을 한 올 한 올 풀며 우리의 세계관을 만들어가는 삶속에 있음을.K-스토리 공모전 수상이후 영상계약도 했다는데 어떻게 영상화 될 지 궁금하다.초등고학년부터~ 추천. :)*내가 애정하는 '이방인'과 '끝없는 이야기'가 나와서 얼마나 반가웠던지_📌 -인생이 이미 결말이 적힌 책과 같다면, 맨 뒷장을 펼쳐 볼 수 있겠지.-다치치 않는 삶은 없다는 뜻이지. 사람은 늘 다치기 마련이야. 아픈 게 당연해. 아프다는 건 잘 살고 있다는 거야. 잘 크고 있는 거라고.-가장 귀하고 반짝거리는 것이어도 보지 못할 수 있는 게 세상이란다.-얼마나 반짝이고 대단해질지 아무도 알 수가 없어서 숨겨 두는 것이기도 하지.-가치 같은 건 말이다. 미래까지 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거야. 미래를 미리 안다고 해서 다 알 수 있는 게 아니더라.-네가 보지 못하고 알 수 없는 건 네 것이 아니야. 지금 네가 알고, 느낄 수 있고, 보고 있는 것, 그게 가치가 있는 거란다.-그렇게 무거운 사건이 아니더라도, 마음이 부서졌다면 힘든 것이 맞다고 말해 주고 싶었습니다. #미래가보이는일기장 #빅피시 #빅피시출판사 #청소년소설 #어린이소설 #창작소설 #북스타그램 #도서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