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식민지 잔재와 독재를 청산하지 못한 제3세계의 아픔을 공감하고 그의 투쟁을 지지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정향 진화론은 즉각 반다윈주의 고생물학자들을 위한 시금석이 되었다. 그 이론에 따르면 진화는 자연 선택이 규제하지 못하는 어느 한 방향으로만 진행된다. 어떤 경향이든 일단 시작되면 설사 멸종에 이른다 할지라도 멈출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어떤 조개 종류는 양쪽 껍데기가 서로 꼬여서 마지막에 가서는 그 속의 생물이 영원히 갇히고 만다는 말이 전해졌다. 검치호랑이와 매머드 역시 자꾸 자라는 엄니에 속수무책이었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유형 성숙설은 원래 19세기 말엽 생물학계를 지배한 반복설(theory of recapitulation)에 대항하는 한 방편으로서 명성을 얻었다. 반복설에 따르면 동물들은 배 발생 및 출생 후 발달 과정에서 조상의 성년 단계를 되풀이한다. 우리 모두는 고등학교 생물 시간에 "개체 발생은 계통 발생을 반복한다 (ontogeny recapitulates phylogeny)."는 신비로운 표현으로 그것을 배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우리는 우리 조상들의 젊은 시절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함으써 진화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 과정을 전문 용어로는 유형 성숙(幼形成熟, neoteny)‘이라고 하는데, 그 뜻은 ‘젊음을 유지함‘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호모 사피엔스인 우리는, 기초로부터 시작해 고상한 정점에 이르는 진화의 사다리에서 미리 예정된 최종적인 걸작품이 결코 아니다. 단지 무수하게 가지치기를 해 온 진화의 관목에서 제대로 자라는 데 성공한 곁가지 하나에 불과한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