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을 부르는 행위엔 상대의 영혼에 종을 울리는 효과가 깃들어 있다. 복희님이 한 일이라고는 상대가 누구인지를 그 자신에게 알려준 것뿐이지만, 그 행위는 마치 깨끗한 거울을 보여줄 때처럼 양심과 책임감, 그리고 되고 싶었던 자기 본모습을 일깨워준다. 그것이 호명의 위력이다.-알라딘 eBook <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 (이슬아 지음) 중에서 - P35
악수의 역사는 천 년이 넘었다. 네발로 걷다가 두 발로 걷기 시작해 자유로워진 두 손으로 문명을 이룩한 인간들이, 자기 손에 무기가 없다는 걸 상대에게 손수 보여주다가 고안된 행위로 알려져 있다. 요지경 세상사에 혀를 내두르다가도 악수를 생각할 때면 어쩐지 인류를 조금 더 좋아하게 된다. 반가움과 악의 없음, 그리고 곧 시작될 만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손짓이므로 중요한 자리에서 나는 꼭 악수를 먼저 건네곤 한다-알라딘 eBook <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 (이슬아 지음) 중에서 - P63
1. 정중하되 비굴하지 않을 것.2. 일목요연하되 무례하지 않을 것.-알라딘 eBook <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 (이슬아 지음) 중에서 - P65
다양한 경사도의 오르막과 내리막이 이어지는 남산은 내리막에서는 대퇴사두근을, 오르막에서는 둔근과 햄스트링을 단련하기에 그만인 장소다. 순환기계와 호흡기계 단련 효과야 말할 필요도 없다. 이어지는 오르막과 내리막은 달리기가 지루할 틈도 주지 않는다. 남산을 달리고 들어오는 길, 엉덩이에서 느껴지는 묵직함을 나는 늘 즐긴다.-알라딘 eBook <길 위의 뇌> (정세희 지음) 중에서 - P73
The evening is cold, but inside it is cosy. I settle in on the sofa in front of the fire with my book, content in my chosen solitude, and marvel at the feeling of belonging. I hear the seagulls giving their evening fanfare. - P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