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관한 흥미로운 책



"인생은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다.

균형을 잡으려면 끊임없이 움직여야 한다."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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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역학적 본성은 필연적으로 불확정성 원리를 수반한다. 불확정성원리에 따르면, 하나가 정확하게 결정되면 다른 하나는 필연적으로 덜 정확하게 결정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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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여행기 (무삭제 완역본) 현대지성 클래식 27
조너선 스위프트 지음, 이종인 옮김 / 현대지성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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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당시 시대의 상황을 풍자한 소설로, 주로 아이들을 위한 동화로 각색되어 알려졌고, 보통 어릴적 세계명작동화전집에서 소인국과 거인국이야기로만 읽어봤던 게 어렴픗이 기억날 것이다. 

영국에서 초판 출판 당시 편집자가 일부 내용을 수정(삭제)하여 저자와 대판 싸울 정도로 신랄한 현실비판이 돋보였는데, 당시 토리당(보수당)과 휘그당이 민중들에게는 무관심한 채 왕위계승 등 권력 투쟁을 벌이던 영국 정치계와 이성이 극대화된 과학계도 비판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주인공 걸리버는 동시대 영국 소설의 쌍벽을 이루던 다니엘 디포(Daniel Defoe, 1659~1731)의 소설 <로빈슨 크루소(Robinson Crusoe, 1719)>의 주인공과 많이 닮아 있다. 걸리버는 영국 중산층 계급의 5형제 중 셋째로 태어났고 의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병원도 개업했었으나 잘되지 않자 오랫동안 뜻을 품어왔던 항해를 떠난다. 

<로빈슨 크루소>와 함께 18세기 어거스틴 시대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소설인 <걸리버여행기>는 집필에만 5년 이상이 걸렸으며, 파격적으로 과감한 풍자로 가득하여 이후 많은 논쟁거리가 되었다. 총 4부작 내용을 간략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부는 릴리펏(소인국)에서 거인의 관점인 걸리버가 인류가 쌓아 온 국가와 사회제도라는 것이 얼마나 어처구니 없게 운영되는지를 풍자한다. 

2부는 브롭딩낵(거인국)에서 소인으로 비춰진 걸리버의 시선으로 개개의 인간들이 얼마나 어리석고 추악한 존재인가를 풍자한다. 

3부는 라퓨타(날아다니는 섬) 속 학자들의 모습에 빗대어 인간이 지금까지 쌓아올린 문명과 지적성취라는 것이 얼마나 무의미하고 한심한 것인가를 풍자한다.

4부는 가장 이상적인 덕성을 갖춘 후이늠국(말의 나라)를 통해 휴이넘(말)과 인간의 추악함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야후(인간종족)와 대비시킨다. 혹성탈출이란 SF고전영화 시리즈와 인터넷 포털 야후(YAHOO)로 이 소재는 더 친숙한듯 하다.

총 4부작의 에피소드를 통해 당시 영국(유럽)의 인류가 이룩해 왔다고 자부해 온 종교, 정치, 철학, 과학 등 현실 전반을 걸리버의 눈과 입을 빌어 신랄하게 풍자한 것이다. 물론 여기엔 다분히 정치적인 목회자였던 저자의 가치관이 투영되어 있는 것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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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식민지 잔재와 독재를 청산하지 못한 제3세계의 아픔을 공감하고 그의 투쟁을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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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향 진화론은 즉각 반다윈주의 고생물학자들을 위한 시금석이 되었다. 그 이론에 따르면 진화는 자연 선택이 규제하지 못하는 어느 한 방향으로만 진행된다. 어떤 경향이든 일단 시작되면 설사 멸종에 이른다 할지라도 멈출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어떤 조개 종류는 양쪽 껍데기가 서로 꼬여서 마지막에 가서는 그 속의 생물이 영원히 갇히고 만다는 말이 전해졌다. 검치호랑이와 매머드 역시 자꾸 자라는 엄니에 속수무책이었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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