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경험은 더 이상 물리적으로 함께 있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아바타, 봇, 기타 디지털 대화 상대(각각의 제작자들은 구식보다 우월하다고 주장한다)와 상호작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술은 우리의 감각을 효과적으로 확장시켜서 우리 몸이 보내는 신호마저 불신하게 했다. 기술의 매개와 조작이 불가능했던 삶의 영역에 기술이 넘쳐나고 있다.-알라딘 eBook <경험의 멸종> (크리스틴 로젠 지음, 이영래 옮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