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렛 증후군, 심인성 장애 환자, 뇌가 분리된 환자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케네스의 사례 또한 자유의지 없이 고등한 행동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심장박동, 호흡, 눈 깜박임, 침 삼키기뿐만 아니라 정신 활동도 자동조종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 <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설계하는가>, 데이비드 이글먼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242c63516274117 - P338
1000년 뒤에는 우리 지식이 틀림없이 조잡해 보이겠지만, 지금은 물리적 실체가 없는 존재(자유의지)와 물리적인 존재(뇌의 여러 부위들)의 상호작용이라는 문제 주위에 명확한 길이 보이지 않는다. - <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설계하는가>, 데이비드 이글먼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242c63516274117 - P339
사람들은 자유의지라는 개념을 살리기 위해 여러 주장을 내놓았다. 예를 들어, 고전 물리학의 우주는 엄격히 결정론적(모든 것이 바로 직전의 것에서 예측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어진다)인 반면, 원자 수준을 다루는 양자물리학은 예측 불가능성과 불확정성을 우주의 선천적인 일부로 도입한다. - <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설계하는가>, 데이비드 이글먼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242c63516274117 - P342
나는 자유의지 문제에 대한 답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고자 한다. 적어도 사회정책이 목적이라면 그렇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사법 시스템에는 자동증이라는 변론 방식이 있다. 사람이 자동적으로 어떤 행동을 했을 때 사용하는 변론이다. - <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설계하는가>, 데이비드 이글먼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242c63516274117 - P345
뇌에 측정 가능한 문제가 있다면, 범죄자는 관용을 얻는다. 그가 정말로 잘못을 저지른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 <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설계하는가>, 데이비드 이글먼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242c63516274117 - P354
현재의 기술적인 한계가 유무죄를 가린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사법 시스템이 지금은 유죄라고 판결한 사람에 대해 10년 뒤에는 무죄라고 판결한다면, 유죄라는 말이 분명한 의미를 지닐 수 없다. - <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설계하는가>, 데이비드 이글먼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242c63516274117 - P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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