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를 회로에 각인하는 방법은 뇌의 작용에서 근본을 이룬다. 회로판을 변형해서 자신을 과제에 맞추는 방법이다. 이 덕분에 어려운 과제도 빠르고 효율적으로 해낼 수 있다. 과제에 딱 맞는 도구가 없다면, 도구를 새로 만들라는 것이 뇌의 논리다. - <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설계하는가>, 데이비드 이글먼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242c63516274117 - P153
이렇게 폰 윅스퀼이 도입한 새로운 개념에 따라, 우리가 볼 수 있는 부분은 움벨트(환경 또는 주변세계), 그리고 그보다 더 큰 현실(그런 것이 존재하는지는 모르겠지만)은 움게붕이라고 불린다. - <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설계하는가>, 데이비드 이글먼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242c63516274117 - P161
수십 가지 유형이 있는 공감각은 개인이 보는 주관적인 세계가 놀라울 정도로 다르다는 점을 강조해준다. 각자의 뇌가 스스로 무엇을 지각할지, 또는 무엇을 지각할 수 있는지 결정한다는 점을 우리에게 일깨워주는 역할도 한다. 이 사실이 여기서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가장 중요한 점을 다시 불러낸다. 즉, 현실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주관적이라는 사실.11 뇌는 수동적으로 현실을 기록하기보다, 적극적으로 현실을 구축한다. - <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설계하는가>, 데이비드 이글먼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242c63516274117 - P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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