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나 어려운지 아셨잖습니까? 그런데도 사임을 허락하지 않으셨어요. 예, 좋습니다. 이해하죠. 성하께서도 이유가 있으셨을 테니까요. 아무튼 제게 힘과 지혜를 주시어, 이 난국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로멜리가 닫힌 문을 향해 말했다. - <콘클라베>, - 밀리의 서재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dfdc0c5fcd84b3b - P60
이곳이 방주로구나.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혼란의 파도에 휩싸인 방주. - <콘클라베>, - 밀리의 서재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dfdc0c5fcd84b3b - P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