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많으면 용기는 점점 사라진다. 그래서 그런가, 생각이 많은 난 용기가 참 없는 편이다. 특히, 누군가에게 마음을 표현해야 할 때 생각이 너무 많아서 결국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그래서 그냥 바라만 보게 되더라. 어쩌면 미루나무처럼 물끄러미 아무 쪽이나 바라만 보는 게 더 좋을지도 모르겠다. 평화가 더 좋은 때가 있는 거니까. - <그리다가, 뭉클>, 이기주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39c2b01aeb2b4dbb - P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