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에베소에서 맹수와 싸웠다고 하더라도,

인간적인 동기에서 한 것이라면,

그것이 나에게 무슨 유익이 되겠습니까?

만일 죽은 사람이 살아나지 못한다면

"내일이면 죽을 터이니, 먹고 마시자" 할 것입니다.

- 고린도전서 15장 32절 - <양들의 침묵>, 토머스 해리스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3b44bdb475e24d04 - P6

제기랄, 그녀는 이 남자에 대해 더 자세히, 더 빨리 간파했어야 했다. 칠턴은 아주 멍청이는 아닌 듯했다. 어쩌면 유용한 정보를 알고 있을지도 몰랐다. 그녀가 잘하지는 못했지만 초반에 단순하게 생각했다고 해서 크게 해가 될 일은 없을 것이다. - <양들의 침묵>, 토머스 해리스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3b44bdb475e24d04 - P21

스탈링은 급류 기저에 깔린 묵직한 자갈처럼 충분한 자제력을 발휘하고 있었다. - <양들의 침묵>, 토머스 해리스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3b44bdb475e24d04 - P24

"나한테 무슨 일이 일어난 게 아니야, 스탈링 수사관. 내가 그 일을 일어나게 만든 거지. 나를 외부 조건에 이런저런 영향을 받은 존재로 평가 절하할 생각 마. 당신은 선과 악에 대한 구분을 포기하고 행동주의자들의 학설을 따르기로 한 것 같군, 스탈링 수사관. 당신은 도덕적 존엄성이라는 잣대로 모든 이를 평가하지만, 사람이 악행을 저지르는 이유는 도덕적 존엄성의 결여 때문만은 아니야. 날 봐, 스탈링 수사관. 나를 악하다고 말할 수 있나? 내가 악한가, 스탈링 수사관?" - <양들의 침묵>, 토머스 해리스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3b44bdb475e24d04 - P42

"난 자네에게 일거리를 줬는데 자네는 ‘추정assume’을 했어. 그건 자네u와 나me를 모두 엿ass 먹이는 짓이야." - <양들의 침묵>, 토머스 해리스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3b44bdb475e24d04 - P74

무엇보다 FBI 운송부에서 내주는 휴대전화가 장착된 플리머스 자동차를 오늘 하루 마음껏 운전할 수 있다는 게 마음에 들었다. - <양들의 침묵>, 토머스 해리스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3b44bdb475e24d04 - P78

창고는 바람이 몰아치는 황량한 곳에 있었다. 속전속결로 이혼하려는 승객들을 위해 일요일에 뉴욕 라과디아 공항에서 멕시코 후아레스 공항으로 날아가는 비행기처럼, 이 창고 역시 우리 시대의 경솔한 브라운 운동(액체 속에서 작은 입자가 외부의 간섭 없이도 불규칙적으로 이동하는 현상)을 상징하는 서비스 산업이었다. 이 업체가 보관해주는 물품들은 대개 이혼한 사람들이 나눠 가지고 남은 것들이다. - <양들의 침묵>, 토머스 해리스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3b44bdb475e24d04 - P7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