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번쩍이는 번개는 이미 깊은 어둠 속에서 놀고 있었고, 천둥은 해변을 때리는 파도 소리와 대위법을 이루며 울려 퍼졌다. - <수확자>, 닐 셔스터먼 / 이수현 옮김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9f8eb9393f7c4ccd - P586

다른 누군가의 죽음을 목격할 때마다 우리 모두의 내면도 조금씩 죽기만을 빈다. 공감의 고통만이 우리를 인간으로 유지시킬 터이기 때문이다. 그것마저 잃어버린다면 어떤 신도 우리를 도울 수 없다.

─ 수확자 패러데이의 「수확 일기」 중에서 - <수확자>, 닐 셔스터먼 / 이수현 옮김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9f8eb9393f7c4ccd - P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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