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시대의 2세기에 들어와서 로마제국은 지구상의 가장 비옥한 땅들과,사람들이 살고 있는 대부분의 문명 지역을 그 판도 내에 포섭했다. - <로마제국 쇠망사>, 에드워드 기번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4505294 - P53
로마 원로원은 외견상 최고의 권위를 가졌고, 황제에게 통치의 전반적 행정권을 부여했다. 98년에서 180년까지 80여 년의 태평연월 시대에 제국의 행정은 네르바, 트라야누스, 하드리아누스, 두 명의 안토니누스 등 5현제賢帝의 용기와 능력으로 지탱되었다. 1장과 다음의 2, 3장은 제국의 번성하는 상황을 묘사한다. 4장부터는 마르쿠스 안토니누스의 죽음 이후 제국의 쇠망을 가져온 여러 중요한 사항들을 살펴본다. - <로마제국 쇠망사>, 에드워드 기번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4505294 - P54
로마인들의 주된 정복 사업은 공화국 시절에 이미 완수되었다. 대부분의 황제들은 제국의 판도를 현상유지하는 것에 만족했는데, 그 방대한 판도는 원로원의 정책, 집정관들의 경쟁, 로마인들의 상무尙武 정신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획득한 것이었다. - <로마제국 쇠망사>, 에드워드 기번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4505294 - P55
자신의 기질과 시대 상황 때문에 평화를 사랑하게 된 아우구스투스는 이미 엄청난 영광을 누리고 있는 로마제국이 계속 무력 원정을 벌일 경우 이득보다 손실이 더 많다고 판단했다. - <로마제국 쇠망사>, 에드워드 기번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4505294 - P55
아우구스투스의 현명한 절제 정책은 그의 뒤를 이은 여러 황제들에게 계승되었는데, 그것은 주로 그들의 공포와 악덕 때문이었지 무슨 깊은 뜻이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니었다. - <로마제국 쇠망사>, 에드워드 기번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4505294 - P56
1세기에 로마제국이 추가로 획득한 유일한 땅은 브리타니아 속주였다. 카이사르와 아우구스투스의 후계자들은 이 땅에 관해서만은 절제 정책보다는 카이사르 당시의 정복 사업을 계속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브리타니아가 갈리아 해안 가까이 있다는 사실은 무력 원정을 부추긴 원인의 하나였다. - <로마제국 쇠망사>, 에드워드 기번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4505294 - P57
아우구스투스의 죽음에서 트라야누스의 즉위에 이르는 세월 동안 제국의 변경은 이런 식으로 단속되었고, 제국의 절제 정책이 널리 시행되었다. - <로마제국 쇠망사>, 에드워드 기번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4505294 - P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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