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는 일론에게 심리적 안식처가 되었다. 때때로 그는 오후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9시간 내내 독서에 몰두하기도 했다. 가족 전체가 누군가의 집에 저녁 초대를 받기라도 하면 일론은 그 집의 서재에 틀어박혀 있곤 했다. 시내에 나간 날에는 거리를 배회하다 결국에는 서점에 들어가서 바닥에 앉아 자기만의 세계로 빠져들곤 했다. - <일론 머스크>, 월터 아이작슨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622156 - P66
그가 가장 좋아한 책 중 하나는 로버트 하인라인의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이었는데, 이 책의 내용은 달에 범죄자들을 보내서 건설한 식민지에 관한 것이었다. 이 식민지는 자기 인식과 유머 감각을 획득할 수 있는 마이크라는 별명의 슈퍼컴퓨터에 의해 관리되는데, 식민지에서 반란이 일어나 세를 키우자 그 컴퓨터는 자신의 생명을 희생시킨다. 이 책은 훗날 머스크의 삶의 중심에 자리 잡게 되는 문제를 다루고 있다. - <일론 머스크>, 월터 아이작슨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622156 - P724
이 주제는 그가 가장 좋아하는 책인 아이작 아시모프의 로봇에 관한 소설의 핵심이기도 하다. 아시모프의 이야기들은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지 못하도록 로봇을 설계하는 로봇공학의 법칙을 제시한다. 아시모프는 1985년 소설 《로봇과 제국》의 마지막 장면에서 그런 법칙 중 "로봇은 인류에게 해를 끼칠 수 없으며, 행동하지 않음으로써 인류가 해를 입도록 묵인할 수도 없다"라는 가장 근본적인 원칙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서 ‘0번째 법칙Zeroth Law’이라고 명명했다. - <일론 머스크>, 월터 아이작슨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622156 - P73
"《파운데이션》 시리즈와 ‘0번째 법칙’이 스페이스X 설립의 근본이 되었습니다." - <일론 머스크>, 월터 아이작슨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622156 - P73
머스크의 그런 청소년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공상과학 소설은 더글러스 애덤스의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였다. 유쾌함과 풍자가 넘치는 이 이야기는 머스크가 나름의 철학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었고, 그의 진지한 표정에 익살스러운 유머를 더해주었다. - <일론 머스크>, 월터 아이작슨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622156 - P74
더글러스 애덤스는 이렇게 썼다. "누군가가 우주의 목적과 존재 이유를 정확히 발견하면 우주는 즉시 사라지고 훨씬 더 기괴하고 불가해한 무언가로 대체될 것이라는 이론이 있다. 이 일이 이미 발생한 상태라는 또 다른 이론도 있다." - <일론 머스크>, 월터 아이작슨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622156 - P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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