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미국의 지질조사국은 북극 지방에 천연가스는 약 1,669조 입방피트, 천연 액화가스는 440억 배럴, 그리고 원유는 900억 배럴이 매장돼 있을 걸로 평가했다. - <지리의 힘>, 팀 마샬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65425 - P529
사실 북극에 대한 영유권 주장은 탐험가들이 꽂은 깃발에 근거를 두지 않고 유엔해양법협약UNCLOS을 기반으로 한다. - <지리의 힘>, 팀 마샬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65425 - P530
북극 지방의 얼음이 녹아가자 북극이사회Arctic Council의 8개 회원국(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 아이슬란드, 캐나다, 미국, 러시아)들은 더욱 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지정학geopolitics 토론이 지극학geopolarctics으로 변모해 가는 양상이다. - <지리의 힘>, 팀 마샬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65425 - P531
쇄빙선 한 척을 건조하는 데만 10억 달러의 비용과 10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된다. 미국 해안 경비대가 발간한 2013년판 리뷰만 봐도 러시아는 총 32척의 쇄빙선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의 쇄빙선 함대를 보유한 선도적인 북극권 국가인 것이 확실하다. 그 가운데 6척은 전 세계에서 유일한 핵추진 쇄빙선이다. 게다가 러시아는 2018년에 또 다른 초강력 쇄빙선을 가동할 계획이다. 그렇게 되면 3미터 이상의 두꺼운 얼음을 깰 수 있을 뿐 아니라 7만 톤급 이상의 유조선을 견인해서 빙원을 통과할 수도 있다. - <지리의 힘>, 팀 마샬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65425 - P540
그런데 미국에는 또 다른 문제가 있다. 유엔해양법협약을 비준하지 않은데다가 배타적 경제 수역을 선언하지 않아서 실질적으로 북극의 해저 영토 20만 제곱킬로미터를 고스란히 포기해야 한다. - <지리의 힘>, 팀 마샬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65425 - P541
부분적으로 지리적 결정주의에 기반을 둔 신념이 인간 본성과 결합해서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는 것을 방해한다는 주장은 나름의 근거가 있다. 하지만 현대 기술이 우리를 <지리라는 감옥>에서 탈출시켜준 사례들도 있다. 그리고 이 기술을 만든 것은 우리 자신이기에 이 새로운 세계화 시대에 그 기술을 북극에서 기회를 얻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인간 본성의 탐욕스러운 부분을 극복한다면 우리 모두에게 득이 되는 <그레이트 게임>을 할 수 있다. - <지리의 힘>, 팀 마샬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65425 - P547
기후 변화와 같은 새로운 지리적 현실은 기회임과 동시에 도전이다. - <지리의 힘>, 팀 마샬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65425 - P551
물 전쟁 또한 잠재적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 <지리의 힘>, 팀 마샬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65425 - P552
1961년 27세의 소련 우주비행사 유리 가가린은 보스토크 1호를 타고 우주여행을 실현함으로써 역사상 최초로 성층권을 돌파한 인간이 되었다. 그런데 같은 소련 사람인 가가린보다 AK-47 소총을 개발한 칼라슈니코프라는 이름이 더 많이 알려진 것을 볼 때 인류 역사의 씁쓸한 단면을 반추하게 된다. - <지리의 힘>, 팀 마샬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65425 - P553
현재 우주 공간에는 작동하고 있는 위성이 대략 1천1백 개가 있으며 작동하지 않고 있는 위성들 또한 적어도 2천 개는 된다. 러시아와 미국이 쏘아올린 수만도 거의 2천4백 개에 육박한다. 일본과 중국이 100여 개씩, 이 외에도 더 작은 수를 쏘아올린 여러 나라들이 있다. - <지리의 힘>, 팀 마샬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65425 - P554
하지만 지금까지 우리는 중력이라는 족쇄만을 겨우 풀었다. 게다가 우리는 여전히 우리의 마음속에 갇혀 있다. 타인에 대한 의심과 자원을 탐하는 원초적 경쟁이 형성한 틀 속에 말이다. 우리는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 - <지리의 힘>, 팀 마샬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65425 - P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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