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지구는 요르단 강 서안을 포함한 두 개의 팔레스타인 자치구 중에서도 사정이 가장 나쁜 편이다. 무엇보다 길이가 40킬로미터에 너비가 12킬로미터에 불과한 이 공간 안에 무려 180만 명이 몰려 산다. - <지리의 힘>, 팀 마샬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65425 - P432

일단 이란은 아랍 국가가 아니다. 인구 다수가 파르시어를 쓰는 거대 국가다. 이란의 영토는 프랑스와 독일 그리고 영국을 합친 것보다 크다. - <지리의 힘>, 팀 마샬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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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는 이란이 갖고 있는 비장의 카드인데, 바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는 판매량에 따라 날마다 전 세계 석유 수요의 약 20퍼센트가 통과하는 길목을 봉쇄한다는 뜻이다. 전략적으로 지구상에서 손꼽는 요충지인 이 해협의 가장 짧은 폭은 겨우 34킬로미터에 지나지 않는다. - <지리의 힘>, 팀 마샬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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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게 이라크 남부는 시리아의 다마스쿠스에 있는 알라위파와, 지중해 지역에 있는 레바논 헤즈볼라의 주요 구성원인 시아파 동맹과 연결해 주는 일종의 교량이다. - <지리의 힘>, 팀 마샬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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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북서부에는 유럽이면서 아시아이기도 한 나라가 있다. 바로 아랍 땅의 경계를 차지하고 있는 터키다. 그런데 이 나라 국토 대부분이 중동 지역에 속해 있다고 해서 꼭 아랍 국가라고 하기도 어렵다. 그래서인지 터키는 그 지역에서 벌어지는 분쟁으로부터 거리를 두려는 기색이 역력하다. - <지리의 힘>, 팀 마샬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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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봉기의 두 번째 국면이 이제 막 걸음을 뗐다. 이는 종교적 신념, 사회적 관행, 부족 간의 관계, 서구식 평등, 표현의 자유 그리고 보통 선거권 같은 서구의 가치들보다 무기가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온갖 사회 조직들이 얽힌 복잡한 내적 투쟁이다. - <지리의 힘>, 팀 마샬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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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무바라크의 민족민주당(국민민주당), 군부, 그리고 무슬림 형제단. 무슬림 형제단이 먼저 앞의 둘을 무너뜨리고 선거에서 승리를 거둬 이집트는 이슬람 국가로 선회하는가 싶었지만 그 땅의 진짜 권력에 의해 전복됨으로써 그 값을 톡톡히 치렀다. 그것은 바로 군부였다. - <지리의 힘>, 팀 마샬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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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6년 영국은 이라크와 요르단을, 프랑스는 시리아와 레바논을 세력 범위로 하고, 러시아에게는 터키 동부를 주고, 팔레스타인은 공동 관리하기로 맺은 비밀 협정을 말한다. 그러나 영국은 아랍 민족 지도자 후세인에게 독립 약속을 한 뒤였으므로 이중 외교, 비밀 외교라 하여 1917년 벨푸어 선언과 함께 훗날 많은 문제를 야기했다. - <지리의 힘>, 팀 마샬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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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미국의 곤란한 입장이 드러난다. 이라크 시아파 정부가 시아파 종주국인 이란의 도움으로 수니파 무장 세력을 공격하는 구조가 되면 IS와의 전쟁이 종파 전쟁으로 변질될 수 있고 그로 인해 IS로 수니파가 결집될 것을 미국은 우려한다. IS가 급속도로 세를 불린 것도 수니파 주민들이 시아파 정부에 등을 돌린 탓도 크기 때문이다. - <지리의 힘>, 팀 마샬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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