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중국의 영토 주장이 겹치는 구역에는 현재 일본이 실효적 지배 중이지만 중국 또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일명 센카쿠(일본명) 또는 댜오위다오(중국명) 제도가 있다. 류큐 제도의 일부이기도 한 이 지역이 특히 민감한 것은 적대적인 세력이 일본의 중심부로 접근하려면 이곳을 꼭 지나야 하기 때문이다. 또 이곳은 일본에게는 상당한 해양 영토를 보장할 뿐 아니라 해저에는 개발 가능한 가스전과 유전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일본 정부가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이곳을 붙들고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 <지리의 힘>, 팀 마샬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65425 - P277
일본 또한 홋카이도 위쪽에 위치한 쿠릴 열도에 대한 주권을 주장하고 있다. 이 지역은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에게 빼앗긴 이후 지금까지 러시아의 지배하에 있다. - <지리의 힘>, 팀 마샬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65425 - P278
미국이 한국과 일본 양쪽에 남아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 세 나라 간에는 앞서 말한 정보 교류 협정 같은 문제가 불거져 나오는 것처럼 일종의 삼각관계가 형성돼 있다. 일본과 한국 간에는 서로 풀어야 할 사안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중국과 북한에 대한 불안을 공유하는 한에서는 이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 <지리의 힘>, 팀 마샬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65425 - P280
라틴 아메리카의 지리적 제약은 민족 국가들이 형성된 초기에 이미 내재된 것이었다. 미국의 경우는 원주민으로부터 접수한 많은 토지가 소규모로 팔리거나 불하되었다. 하지만 라틴 아메리카는 강력한 지주들과 노예제가 합쳐진 구시대 문화가 청산되지 못했고 이는 불평등으로 이어졌다. - <지리의 힘>, 팀 마샬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65425 - P283
페루와 아르헨티나의 경우 전 인구의 30퍼센트 이상이 수도권에 모여 산다. 식민주의자들은 각 지역의 부를 해안 지역으로 끌어와서 해외 시장에 넘기는 데 집중했다. 독립이 이뤄진 뒤에도 대다수 유럽 출신 해안 엘리트들은 내륙에 투자하지 않았고 인구가 모이더라도 내륙 지역은 서로 연결되지 못한 채 빈곤한 상태로 남게 되었다. - <지리의 힘>, 팀 마샬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65425 - P284
멕시코는 지역의 패권 국가로 성장하고 있지만 북쪽에는 사막이라는 황무지를, 동쪽과 서쪽에는 산맥을, 그리고 남쪽에는 정글을 가지고 갈 수밖에 없다. 이것들은 물리적으로 이 나라의 경제 성장을 제한하는 요소다. - <지리의 힘>, 팀 마샬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65425 - P285
브라질은 세계무대에서 존재감을 알리고 있는지는 모르나 내륙 지역은 여전히 서로서로 고립된 채 남아 있을 것이다. - <지리의 힘>, 팀 마샬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65425 - P2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