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에는 이름이 여러 개 있다. ‘위기’, ‘암흑시대’, ‘걸어 다니는 역병’ 여기에 좀 더 새롭고 ‘근사한’ 이름으로 ‘세계 대전 Z’ 또는 ‘1차 Z 전쟁’이란 것도 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이 마지막 이름이 필연적으로 ‘2차 Z 전쟁’이 있을 것이라고 암시하기 때문에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알라딘 eBook <세계대전 Z> (맥스 브룩스 지음, 박산호 옮김) 중에서 - P4
인간적인 요소를 배제함으로써 우리는 역사와 멀어지게 되고, 그것 때문에 어쩌면(그런 일은 없어야겠지만) 그 일을 다시 반복하게 되는 위험을 무릅쓰고 있는 것 아닐까? 그리고 결국에는 인간적인 요소만이 인간과, 이제 우리가 ‘언데드’라고 부르는 적을 구분하는 진정한 차이가 아닐까?
-알라딘 eBook <세계대전 Z> (맥스 브룩스 지음, 박산호 옮김) 중에서 - P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