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눈빛은 여느 여자들과 달랐다. 처음 내 얼굴을 보고 흔들린 눈빛이 내 지팡이를 보는 순간 급속도로 차가워지거나 아니면 그보다 더 끔찍하게 동정심이 떠오르던 여자들의 눈빛과 사뭇 달랐다. 한없이 투명한 그녀의 눈빛에선 그 어떤 감정도 읽히지 않았다. - <너를 찾아서>, 박산호 - 밀리의 서재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79231 - P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