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 말할 수 있다면 지금의 나를 넘어서는 존재이리라. 그리고 아마 미래에 살기도 할 것이다. 인간이란 저만치 앞서가서 돌아볼 때나 인식할 무엇이 아닐까... 하지만 분명 "인간"은 총명한 아이의 눈에서 볼 수 있는 눈부신 이미지와 관계가 있기는 할 것이다. 삶을 탐험하고, 의문하며, 열렬히 이해해보려 하는, 파괴적이지 않은 탐구심. 나는 그 정신이 우리 모두의 핵심이라 본다.


—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 - <마지막으로 할 만한 멋진 일>,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630963 - P9

우주 영웅들이여! 별밭 탐험가들이여!

독자들이여, 여기 문제가 있다.

애가 하나 있다고 치자. 노란 머리, 납작한 코에 주근깨, 사람을 빤히 쳐다보는 초록색 눈, 있는 집 자식에다 여자애, 열다섯 살. 아이는 홀로그램 단추를 누를 줄 알게 된 때부터 줄곧 외계종족과 최초로 접촉했던 우주 영웅들과 먼 별을 발견한 우주탐험가들과 개화하는 인류의 우주시대를 수놓은 위대한 이름들을 꿈꾸었다. - <마지막으로 할 만한 멋진 일>,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630963 - P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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