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의 고요한 음지에선 따뜻한 젖이 샘솟아
어머니처럼 어린아이와 양을 길러 준다.
들판의 풍성한 음식인 과일도 멀지 않은 곳에 있고,
움푹 파인 나무둥치에선 꿀이 뚝뚝 떨어진다.707 - <파우스트>,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00943 - P622
민첩하기 그지없는 그 애는
도둑이나 악당에게,
이익만을 좇는 모든 욕심쟁이에게716
자신이 영원히 은혜로운 정령이라는 것을, (9665)
교묘하기 짝이 없는 솜씨로
곧 확인시켜 주었답니다.
바다의 지배자로부터는 재빨리
삼지창을 훔쳐 내고, 아레스로부터는
쥐도 새도 모르게 칼집에서 검을 뽑았지요. (9670)
포이보스에게서는 활과 화살을,
헤파이스토스717에게서는 불집게를 훔쳐 냈죠.
불[火]만 두렵지 않았다면,
아버지인 제우스의 번갯불도 빼냈을 거예요.
하지만 에로스와 싸울 땐 (9675)
다리걸기 시합에서 승리했고,
키프로스 여신718이 그를 애무하는 사이에
그녀의 가슴에서 허리띠를 훔쳐 내기도 했죠. - <파우스트>,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00943 - P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