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개와 함께 삽니다. 개가 네 마리, 상상조차 해본 적없는 고양이도 하나. 녀석들과는 어떤 인연이 있었는지 이렇게 같은 지붕 아래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10년 전쯤 큰 개 한 마리를 배에 태우고 제주로 건너왔는데, 어쩌다보니 이렇게 대가족이 되었네요. 우리가 타고 가던 돛단배위에 개들이 올라탄 건지, 개들이 타고 가는 배 위에 우리가 탄 건지, 조금은 헷갈립니다만 오늘도 부지런히 노를 저어 갑니다. - P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