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이 우리나라에서도 사회의식 변화의 당연한 귀결로 환경의식이 많이 높아졌다. 분리수거 등은 비교적 잘 되는 반면, 쌓이고 또 버리는 것이 그 이상으로 많아져버린 것 같다. 남들이 사는 물건 사고, 또는 남들 따라 사고 싶어 안달만 낼 뿐, 참으로 많은 물건들을 함부로 내버리는 시대 — 저렇게 함부로 내다버리는 물건들처럼 사람마저도 가치 없어지는 것이 아닐까, 내버려지는 것이 아닐까 나는 두렵다. 청승맞게도 자꾸, 황량한 땅에서 살아갈 아이들의 메마른 마음을 생각하게 된다. - <인생을 배우다>, 전영애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61285 - P69
언젠가 누군가가 발견할지도 모른다는 희망으로, 그 막막한 희망만으로 유리병에 담아 망망대해에 띄우는 글처럼, 진정한 마음을 담은 글은 언젠가, 어딘가에 가 닿는다. 가 닿고야 만다. - <인생을 배우다>, 전영애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61285 - P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