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식사를 함께 한 무리는 점심에도 다시 모였고, 이번에는 제시와 그녀의 룸메이트 매기도 합류했다. 해리는 이제 우리가 공식적인 도당을 이뤘다면서 ‘늙은 방귀쟁이들’이라고 명명하더니 옆 식탁과 음식 던지기 싸움을 벌이자고 했다. 그의 제안은 부결되었다. 적지 않은 이유는 토마스가 말한 대로 집어던지는 음식은 먹을 수 없게 된다는 데 있었고, 도무지 가능할 것 같지 않은 일이지만 점심 식사는 아침 식사보다 더 훌륭했다.

-알라딘 eBook <노인의 전쟁> (존 스칼지 지음, 이수현 옮김) 중에서 - P80

그 말대로였다. ‘늙은 방귀쟁이들’은 놀랍게 일소되었다. 토마스와 해리와 앨런은 모델이나 다름없었다. 넷 중에서라면 분명 내가 제일 못생긴 오리새끼였는데 그 나도 근사했다. 여자들 쪽으로 말하자면 제시는 넋이 나가게 미인이었다. 수잔은 그보다 더 매력적이었고, 매기는 솔직히 여신 같았다. 바라보기가 고통스러울 정도였다.

-알라딘 eBook <노인의 전쟁> (존 스칼지 지음, 이수현 옮김) 중에서 - P138

짝이 없거나 건강과 성적 에너지가 떨어져서 전반적으로 성생활을 별로 하지 못했던 사람들 한 무리를 젊고 매력적인 데다가 기능도 뛰어난 신품의 신체에 밀어 넣은 다음, 그들이 알던 모든 것과 사랑했던 모든 사람으로부터 한참 떨어진 우주에 내던져 보라. 이 세 가지 조합이면 바로 섹스라는 처방전이 나온다. 우리는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리고 섹스가 외로움을 몰아내 주기 때문에 했다.

-알라딘 eBook <노인의 전쟁> (존 스칼지 지음, 이수현 옮김) 중에서 - P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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