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가게를 시작한 날, 나는 SNS에 이런 글을 올렸다. "인문학을 전공한 40~50대는 치킨집, 피자집, 편의점 말고는 할 게 없다는, 시대의 대세를 거스르지 못하고 편의점을 하게 됐다." - <싸가지 없는 점주로 남으리>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65355 - P4
세상의 축소판인 편의점 이야기에 대부분의 친구들이 공감을 한다. 역지사지, 반면교사, 세상의 교훈이 다 있기 때문이다. - <싸가지 없는 점주로 남으리>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65355 - P6
바코드나 찍는 단순한 일은 인공 지능(AI) 로봇이 대체하는 때가 올 것이라고 많은 사람이 말하지만, 사람 사는 세상에는 온기를 가진 사람만이 해낼 수 있는 일이 꼭 필요하다고 믿는 나는 바코드 찍는 아줌마로 사는 게 좋다. 나와 내 가족의 편안한 삶을 위해서 귀찮고 힘들더라도 노동은 꼭 필요하다고 믿는, 그래서 귀찮고 힘든 노동이지만 즐기면서 하려고 노력하는 나는 천생 장사꾼이다. - <싸가지 없는 점주로 남으리>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65355 - P7
따뜻한 온기를 가진 사람의 시선으로만 볼 수 있는 이야기를 기록하고 싶은 장사꾼인 나는 오늘도 바코드를 찍다 말고 부지런히 손가락을 움직여 글을 쓴다. - <싸가지 없는 점주로 남으리>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65355 - 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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