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원집에서 시작된 편지는 연서戀書이기도 하지만, 거기에는 한 젊은이가 자신의 삶의 기초를 놓는 10년이 비쳐 있었습니다. 한 문장 한 문장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힘든 줄 모르고 번역했었지요.

-알라딘 eBook <꿈꾸고 사랑했네 해처럼 맑게> (전영애 지음) 중에서 - P74

무언가 뜻과 보람이, 꽃과 나무가 자라듯 자라나는 일이 세상에 따로 있지 않습니다. 돌아보면 평생의 애씀이, 제가 하고 있는 힘겨운 노동에다가 어떻게든 뜻과 보람을 더해보려는 노력이었던 것 같습니다.

-알라딘 eBook <꿈꾸고 사랑했네 해처럼 맑게> (전영애 지음) 중에서 - P77

올바른 목적에
이르는 길은
그 어느 구간에서든
바르다
Jeder Weg zum rechten Zwecke
Ist auch recht zu jeder Strecke.

-알라딘 eBook <꿈꾸고 사랑했네 해처럼 맑게> (전영애 지음) 중에서 - P79

바르게 행하려는 자, 늘 기꺼이 뜻에, 가슴에 진정한 사랑을 품어라.

-알라딘 eBook <꿈꾸고 사랑했네 해처럼 맑게> (전영애 지음) 중에서 - P80

그대 일에 있어서 다만 바른 일만 행하라
다른 건 저절로 이루어질 것이다.

-알라딘 eBook <꿈꾸고 사랑했네 해처럼 맑게> (전영애 지음) 중에서 - P80

바른 길은 결코 아쉽지 않을 것이니
오직 감정과 양심에 따라서 행동하라.

-알라딘 eBook <꿈꾸고 사랑했네 해처럼 맑게> (전영애 지음) 중에서 - P80

"덕은 외롭지 않고 이웃이 있게 마련德不孤必有隣"이라는 이치가 풀이되어 있습니다. 아주 오래된 글귀입니다만, 매우 적극적이고 현대적인 격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알라딘 eBook <꿈꾸고 사랑했네 해처럼 맑게> (전영애 지음) 중에서 - P81

수천 권의 책 속에서 진실로
혹은 우화로 그대에게 나타나는 것
그 모든 것은 하나의 바벨탑에 불과하다
사랑이 결합시켜주지 않으면

-알라딘 eBook <꿈꾸고 사랑했네 해처럼 맑게> (전영애 지음) 중에서 - P81

그대 나만큼 오래 떠돌았거든
나처럼 인생을 사랑하려 해보라.

-알라딘 eBook <꿈꾸고 사랑했네 해처럼 맑게> (전영애 지음) 중에서 - P82

유학의 정언명제라 할 ‘仁’은 공자 자신의 해설을 따르자면 ‘애인愛人’, 즉 ‘사람을 사랑함’입니다. 마을에, 사람 사는 곳에 사랑이 있어야 함을 역설한 것이 논어의 ‘이인’ 편입니다.

-알라딘 eBook <꿈꾸고 사랑했네 해처럼 맑게> (전영애 지음) 중에서 - P83

꿈의 실현같이 좋은 일에도 조금씩 쌓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알라딘 eBook <꿈꾸고 사랑했네 해처럼 맑게> (전영애 지음) 중에서 - P89

취해야 하리,
우리 모두!
술 없이도
취하는 게 젊음
Trunken müssen wir alle seyn!
Jugend ist Trunkenheit ohne Wein.

-알라딘 eBook <꿈꾸고 사랑했네 해처럼 맑게> (전영애 지음) 중에서 - P90

나의 인생을 몽땅
그대로 가져가거라, 내가 살아온 대로.
사람들은 취기를 잠자서 깨우는데
나의 취기는 종이 위에 적혀 있다.

-알라딘 eBook <꿈꾸고 사랑했네 해처럼 맑게> (전영애 지음) 중에서 - P90

눈은 무엇보다 내가 세계를 포착하는 기관이었다. 나는 어린 시절부터 화가들 사이에서 살았고, 대상들을 예술과 연관시켜 바라보는 데 익숙했다. 내가 나 자신과 고독에 전적으로 자신을 내맡긴 지금, 절반은 선천적으로 절반은 후천적으로 이 재능이 나왔다. 어디를 바라보든 나는 그림/이미지 하나를 보아냈으며, 내 눈에 뜨인 것, 나를 기쁘게 한 것을 붙잡아두려 했다. 그리하여 서툴게 그리기 시작했다.

-알라딘 eBook <꿈꾸고 사랑했네 해처럼 맑게> (전영애 지음) 중에서 - P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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