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고꼬로오뎅’은 오전 열한시에 오픈해서 밤 열한시 반까지 브레이크 타임 없이 운영하는 밥집 겸 이자카야다. 낮에 가면 소바와 생선가스, 우동 등 런치 메뉴도 먹을 수 있지만 저녁때 더 인기가 있을 법한 안주 메뉴들까지도 모두 주문이 가능해서 늘 생맥주 한 잔과 버터 소라구이로 늦은 점심을 시작하고는 했다.
-알라딘 eBook <보가트가 사랑할 뻔한 맥주> (김효정 지음) 중에서 - P140
우드앤브릭은 몇 가지 수입 병맥주와 와인을 갖추고 있다. 내가 주로 마시는 맥주는 독일 맥주, ‘슈무커 헤페 바이젠’이다. 거의 빈속에 가까울 때라서 도수가 높으면 곤란한데 이 밀맥주는 5%의 알맞은 알코올 도수를 가지고 있고 쓴맛이 거의 나지 않아서 음식에 곁들이기 좋다
-알라딘 eBook <보가트가 사랑할 뻔한 맥주> (김효정 지음) 중에서 - P160
미국의 소설가, 제이미 아텐버그가 말했다. "북클럽을 뭐하러 하나. 브라우니와 와인을 먹지 않을 거라면.(What’sthepointofhavingabookclubifyoudon’tgettoeatbrowniesanddrinkwine?)" 주말에 일을 뭐하러 하나. 빵도, 맥주도 먹지 않을 거라면.
-알라딘 eBook <보가트가 사랑할 뻔한 맥주> (김효정 지음) 중에서 - P161
이 영화의 흥행으로 인해(통기타, 청바지, 생맥주로 상징되는) ‘청년 문화’라는 단어가 만연히 쓰이기도 했다. 〈바보들의 행진〉은 철학과에 다니는 ‘병태(윤문섭)’와 ‘영철(하재영)’ 그리고 병태의 여자친구인 ‘영자(이영옥)’를 중심으로 1970년대 대학생들의 삶을 보여준다. 특이한 것은 영화의 엔딩 크레디트에서 배우들 이름 옆에 그들이 실제로 재학중이거나 졸업한 대학교 이름이 명시된다는 점이다. 하길종은 실제 대학생(혹은 졸업생)을 캐스팅함으로써 영화 속 인물들의 삶이 현실과 다르지 않음을 강조하고 싶었던 것 같다.
-알라딘 eBook <보가트가 사랑할 뻔한 맥주> (김효정 지음) 중에서 - P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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