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맥주가 어지러운 마음에 스며든다’는 표현처럼 우아하고 적확한 표현이 어디에 있을까. 아키라의 말처럼 좋은 맥주나 꼭 필요한 순간에 마시는 맥주는 간이 아니라 마음에 스미는 법이다. 암, 그렇고말고. 이 대목에서 아키라에게 ‘선택받은’ 맥주는 ‘레어드’의 페일에일이다. 페일에일 특유의 향긋함과 쌉싸름함이 분명 아키라의 ‘어지러운 마음’을 다독였을 것이다. 1화를 보면서 나 역시 에일 맥주로 위로를 받고 싶어졌다.

-알라딘 eBook <보가트가 사랑할 뻔한 맥주> (김효정 지음) 중에서 - P12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