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재산을 가진 미혼남이 틀림없이 아내를 원하리라는 것은 널리 인정받는 진리다.
그가 이웃으로 이사 온다면 그의 취향과 견해에 대해 알려진 게 하나도 없음에도 이웃들이 워낙 이 진리에 사로잡혀 있어서 그는 이들의 딸 하나가 마땅히 차지할 재산으로 여겨진다.
- <오만과 편견>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00955 - P7

"듣기 좋은 말이네요. 내가 한때 미모를 뽐내기는 했지만 지금은 대단한 티를 안 낸답니다. 다 큰 딸을 다섯이나 둔 엄마가 자기 미모를 앞세우면 어떡해요." - <오만과 편견>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00955 - P9

베넷 씨는 번득이는 재기와 냉소적인 유머 그리고 내성적인 성격과 변덕스러움이 뒤섞인 독특한 사람이고, 부인은 이십삼 년을 같이 살고도 그런 남편을 이해하지 못했다. 부인은 알기 어려운 사람이 아니었다. 이해력이 부족하고 아는 게 없고 기질이 불안정했다. 불만이 있을 때면 예민해졌다고 생각해 버렸다. 삶의 목적은 딸들을 결혼시키는 것이고, 삶의 위안은 이웃을 방문해 수다를 나누는 것이었다.
- <오만과 편견>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00955 - 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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