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시작된 ‘화수 브루어리’가 주 거처를 경주로 옮긴다는 소식을 듣고 꼭 가보겠다고 마음을 먹었었다. 본점이 울산이기는 하나, 경주에 있는 화수 브루어리는 체인이 아닌, 창업자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점이자 오너가 상주하고 있는 곳이기도 했다.

-알라딘 eBook <보가트가 사랑할 뻔한 맥주> (김효정 지음) 중에서 - P13

이때 등장하는 ‘스트로스 보헤미안 맥주(Stroh’sBohemianBeer)’는 필스너(Pilsner)다. ‘보헤미안 맥주’라는 이름은 사실 미국에서 필스너를 소개하기 위해 만든 것이고, ‘필스너’라는 용어는 체코의 옛 명칭인 보헤미아의 한 도시, 플젠에서 만들어진 맥주라는 뜻을 지닌다. 플젠 사람들은 원래 방법대로 맥주 위에 이스트를 얹어 발효하는 대신, 맥주 아래에 이스트를 까는 방식으로 조금 더 투명하고 질 좋은 맥주를 만들어냈다. 필스너는 미국식 라거(Lager)의 원형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영화 속에 등장한 스트로스 보헤미안 맥주는 1850년에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시작된 맥주 브랜드다.

-알라딘 eBook <보가트가 사랑할 뻔한 맥주> (김효정 지음) 중에서 - P16

경주맥주는 알코올 도수가 7.5%로 IPA(IndiaPaleAle) 수준의 높은 도수를 가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도수의 맥주들이 많은 ‘밀맥주’다. 바나나향이 나서 달큰할 것 같지만 단맛보다는 홉의 쓴맛이 약간 더 두드러지는 ‘생즙’ 느낌의 맥주로 상상하면 된다.

-알라딘 eBook <보가트가 사랑할 뻔한 맥주> (김효정 지음) 중에서 - 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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